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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샹송가수이자 작곡가인 조르주 무스타키가 23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고 리베라시옹 등이 보도했다. 향년 79세.
무스타키는 유대계 그리스인 집안 출신으로 1934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유세프 무스타키이지만 15세에 프랑스 파리로 이주한 뒤 이름을 ‘조르주’로 바꿨다. 에디트 피아프가 부른 ‘밀로르(Milord)’를 비롯해 여러 히트곡을 남겨 ‘샹송의 음유시인’으로 불린다.
브리지트 폰테인, 이브 몽탕, 줄리엣 그레코 등 프랑스의 유명가수들을 비롯해 이탈리아와 그리스, 아랍권 등 여러 나라 가수들이 그의 노래를 불렀다. 그 자신이 샹송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그의 노래인 ‘우편배달부(Le facteur)’, ‘이방인(Le Meteque)’ 등이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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