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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 공격수 벤제마, 과속 때문에 2600만원 벌금형

딸기21 2013. 3. 15. 21:26

스페인 축구 레알마드리드 선수인 카림 벤제마(25·프랑스)가 과속운전의 대가로 2600만원이 넘는 벌금을 물게 됐다.

AFP통신은 15일 마드리드 법원이 벤제마에게 1만8000유로(약 2610만원)의 벌금형을 내리고 운전면허를 8개월간 취소시켰다고 보도했다. 


레알마드리드 소속 공격수 카림 벤제마. /경향신문 자료사진


벤제마는 지난달 3일 레알마드리드가 그라나다에게 0-1로 패하자 구단으로부터 빌린 포르쉐를 타고 마드리드 교외 도로를 시속 216km로 달리다가 경찰에 과속으로 체포됐다. 그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100km였다. 


마드리드 법원은 벤제마에게 지난달 27일 출두하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레알마드리드는 이날 최대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와 국왕컵 준결승 2차전 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연기를 요청했다. 


법원은 벤제마에게 오는 26일 출두하라고 다시 명령했으나, 26일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진출권을 놓고 프랑스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이 일전을 벌이는 날이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으로 뛰어야 하는 벤제마는 이 때문에 출두일을 앞당겨달라고 다시 요청했고, 15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벤제마는 레알마드리드 입성한지 몇달 지나지 않은 2009년 12월에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일으켰고, 2011년에도 속도위반으로 벌금을 물은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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