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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달걀
헬메 하이네 지음, 김서정 옮김 / 시공주니어
으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달걀. 난 이 책이 좀 난감했다. 아이에게 보여주기에... 그림도 이쁘고, 내용도 나름 독창적이긴 한데 말이지.. 달걀은 먹는거거든? 근데 닭한테 달걀은 아기나 다름 없는 거란 말이다. 이쁜 달걀 낳는 닭이 최고 닭이다! 하는 설정인데, 암탉들이 알을 쑥쑥 낳는 것도 그렇고...
애는 아무 생각없이 엄마가 읽어주는 이야기를 듣고 지나갔지만 난 어째 영... 아무리 요새 달걀들이 무정란;;이라지만 컨테스트에 이기려고 달걀을 쑴풍쑴풍 낳는 것 같아서.. (하기사 황박사 연구 돕는다고 난자모으기 운동까지 한 나라에서 닭 쯤이야 -_-) 그리고 닭들이 왜 달걀프라이 생각을 하는 건지? 그런 삽화가 한 장면 나오는데, 따지고 보면 이것도 엽기 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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