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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이 월드컵에 출전할 날이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월드컵을 즐기려는 마음은
거기 사람들도 전세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이겠죠. 중동 사람들이 워낙 축구를 좋아하기도 하고.
오늘 CNN 웹사이트에서 본 방송입니다.
CNN video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베들레헴 풍경입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고사시키기 위해 만든, 악명 높은 분리장벽.
그 장벽에 재치 있는 화가들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이런 벽화들에 대해서는 예전에 소개한 바 있지요.
팔레스타인의 벽화 예술
저 벽에, 영상을 쏘아서 '분리장벽 스크린'을 만들었네요.
슬픈 재치, 혹은 분쟁 속의 축구공.
몇 해 전에 호나우두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의 축구대회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잠시 잠깐이라도, 축구공이 위안이 될 수 있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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