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보는 세상/아시아의 어제와 오늘

죽이지 마라

딸기21 2009. 7. 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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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떤 이유로든 사람을 죽이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

이란 사태 난지 며칠이나 지났다고...
중국 서부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또다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신화통신 보도가 140명 사망이니, 실제로는 얼마나 죽었는지도 알 수 없다.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들을 보는데 두렵고 끔찍하다.

http://www.uyghur1.com/ 여기에 가면 동영상들이 있는데
중간에 끔찍한 스틸도 있으니, 시각적 충격에 약한 분들은 보지 마세요.





사실은 이번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광둥 완구공장이라는 곳에서 지난달 말에 벌써 유혈사태가 있었다.
위구르족들 말로는, 한족 노동자 8000명이 위구르족 노동자 600여명이 잠들어 있던 기숙사를 덮쳐서
여성을 비롯한 위구르족 27명을 살해했다고 한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당국은 이 사건을 유야무야했고, 
"위구르족 2명이 죽었다"고 축소발표를 한 모양이다.
그러다가 결국 이렇게 소요가 일어난 것.

CCTV와 신화통신 등의 화면은 모두 중국 멋대로 해석으로 일관하고 있다.
어디 생생한 소식 없나 싶어 이 사이트, 저 사이트를 기웃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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