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어제는 정들었던 니카스 게스트하우스를 떠나서 와한 회랑 따라 동쪽으로.

태은이가 이틀간 아파서 고생했는데 호로그(바다흐샨 최대 도시)의 병원에서도,
니카의 게스트하우스에서도, 모두 친절하고 정성스럽게 돌봐 줘서 감동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드라이버 겸 가이드인 함로즈.
정말 좋은 여행을 만들어주고 있다.

아프간 사람들을 위해 열어 준 국경 시장.
외국인들은 출입금지. 감자와 채소 따위를 사들고 오가는 사람들.


카흐카하 성채에 올라 판지 강을 내려다보다가

다시 조금 달려서 얌춘 시타델로.


전망이 끝내줬다.

비비 파티마 자흐라 온천.
날이 많이 덥지는 않지만 햇볕이 뜨겁다.
해발 3000미터, 흐르는 온천에 들어갔다 나오니 천국이었다.

이슬람 이전, 조로아스터 시절부터의 세계관이 표현된 집 겸 박물관.
아후라마즈다를 숭배하던 아궁이(죄송;;)와 이슬람의 네 천사, 여섯 예언자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집.
박물관 지킴이 아저씨가 이것저것 설명해 주시고 살구 나무로 만든 전통 악기도 연주해 주셨다.
우리 함로즈는 심지어 전통악기 연주도 해.

불교 스투파를 보고 랑가르로.

저녁먹고 넷이 수다떨고.
우리 팀이 세 명인데 두 명이 약골이라 나는 그들보다 3배를 더 움직이면서 대표로 많은 걸 구경하고 있다.
사진을 고를 여력이 없어서 아무거나 올림.
'이런 얘기 저런 얘기 > 여행을 떠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26 여름 타지키스탄] 파미르 하이웨이 최고점, 악바이탈 (0) | 2026.09.14 |
|---|---|
| [2026 여름 타지키스탄] 호수의 날- 불룬쿨 가는 길 (0) | 2026.09.14 |
| [2026 여름 타지키스탄] 바르탕 계곡, 지제우 마을 트레킹 (0) | 2026.09.14 |
| [2026 여름, 타지키스탄] 월컵도 안 보고 파미르로 향하다 (0) | 2026.09.14 |
| [2026.1 상하이] 신톈디, 임시정부 유적, 예원, 상하이박물관 (0) | 2026.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