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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군산.
근대역사지구 스르륵~~
미즈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며 땀을 식히고
이성당에서 빵 사들고 터미널 가는 길.
얼마나 대단한 우체통이 있었길래, 우체국 거리도 아니고 우체통 거리일까?
이 녀석인가?
5시 되니 그래도 좀 걸을만 하다.
빵 잔뜩 사들고 이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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