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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진들이 야경이다. 아르노강 언덕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내려다본 피렌체의 야경이 좋다 해서 우리도 올라갔고, 야경은 좋았고, 하지만 야경이야 뭐... 밤 되면 어디든 대체로 다 이쁘지 않나? 강바람이 시원하고 기분은 좋았다.
낮에는 진짜 볼 것들이 많지 말입니다!
아카데미아 이야기가 나왔으니, 아카데미아에서 본 것들.
정식 명칭은 GALLERIA DELL'ACCADEMIA DI FIRENZE.
여기가 왜 유명하냐. 이분 때문이다.
바로 미켈란젤로의 다비드.
나는 베르니니의 다비드가 더 보고 싶었으나, 로마 보르게세 예약을 안 한 관계로 못 보고 피렌체의 미켈란젤로 다비드로 만족. 그런데 이 다비드, 정말 너무나 멋졌다. 속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이랄까, 그런 기개가 느껴지는 조각상.
뭐 이런 분위기?
위에 있는 건 로렌조 모나코의 패널화 중 가운데 부분만 찍은 것. 금박을 어찌나 정성들여 입혔는지.
위의 작품도 마찬가지다. 태피스트리, 저거야말로 이탈리아 장인이 한 땀 한 땀....
떠나기 전에 친구들과 베키오 다리가 보이는 곳에서 와인 들고 나들이.
피렌체의 밤. 캬~ 좋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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