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보는 세상/인샤알라, 중동이슬람

왕가의 계곡에 또다른 무덤이...

딸기21 2006. 2. 10. 21:58
728x90
이집트 룩소르의 `왕가의 계곡'에서 투탕카문 무덤 발굴 이래 처음으로 새 무덤이 발견됐다.

아직 이 무덤의 주인이 누구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가 1922년 투탕카문 무덤을 찾아낸 이래 84년만의 발견이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AP통신이 9일 보도했다.


무덤 안에는 묘실 1개가 있고, 방 안에는 인간 형상을 본떠 만든 채색 석관(石棺) 5개가 있다. 석관 안에는 각기 미라가 들어있으며 관 주위에는 파라오의 봉인이 된 단지 20개가 놓여있다. 이집트 문화재국이 공개한 무덤 사진을 본 고고학자들은 3500∼3300년전 18왕조 시절의 것으로 추정했다.

몇몇 학자들은 왕비나 왕자, 혹은 고위 사제의 무덤으로 보고 있으나, 무덤이 막 발견된 상태이기 때문에 발굴작업이 완료되고 공식 보고서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발굴 현장에서는 고고학자들이 무덤에 들어가 분석할 수 있도록 인부들이 흙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이번 발견으로 왕가의 계곡에 또다른 비밀의 무덤들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1세기 전 고고학자들은 왕가의 계곡에 더이상 발굴할 것이 남아있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카터는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투탕카문 무덤을 찾아냈다.

현재까지 이 일대에서 발견된 무덤은 63개. 그러나 존재가 확인된 무덤들 중에도 아직 발굴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 1995년에는 작은 무덤으로 알려졌던 5호 고분이 무려 120개의 석실을 갖춘 초대형 무덤임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오.
우와아아아- 딸기언니 로망이.;
그렇지, 나으 로망인 것이지...
우리나라에는 이런 일 좀 없을까요? 예컨대, 피라미드 조직 알고 보니 삼별초였더라. 뭐 그런..
ㅋㅋ 그런 일이 있을까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