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저런 얘기/딸기의 하루하루

오늘의 세계...싫은 뉴스들만 가득한 하루

딸기21 2016. 11. 21. 10:47

날마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지켜보고 기록하는 게 직업인데.

요즘 참 꽝이다.

오늘 아침에 본 뉴스들만 해도

박태환 선수가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김종 차관을 만났을 때, “너무 높은 분이라서 무서웠다”고 한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체육부장 선배는 "이해하려고 하지 말라"고 한다.

일본 언론들은 “박근혜를 ‘용의자’로 단정...탄핵 논의 가속화”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고. 어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는 “서울의 시위를 보며 베이징은 웃는다”는 기사가 실렸다. 베이징이 웃을 수도 있고 찡그릴 수도 있지만... 참...


사진은 글과 아무 상관 없음... TORONTO, Nov. 21, 2016 (Xinhua) -- Clowns take part in the 2016 Toronto Santa Claus Parade in Toronto, Canada, Nov. 20, 2016. With 21 bands, 25 animated floats, over 200 celebrity clowns and 2,000 costumed participants, the annual Toronto Santa Claus parade took place on Sunday. (Xinhua/Zou Zheng)


오늘 아침에 미국 언론들 보니, 트럼프 사위 쿠슈너라는 작자는 돈 내고 하버드 갔다고. 30억원 ‘기부금 입학’ 논란이 벌어졌다는데. 얘도 순시리?


그뿐인가. ***같은 필리핀... 
올해가 '
피플파워' 시민혁명 30년 되는 해였다. 과거를 무색케 하는 필리핀 정국. 마르코스 국립묘지 이장 논란 이어, 이번엔 아들 봉봉이 부통령이 될 거라는 소문이 돈단다.


필리핀은 부통령을 러닝메이트로 대통령 후보가 지명하는 게 아니라 따로따로 뽑는다. 그래서 대통령과 부통령의 소속 정당이 다를 수 있다. 지금이 그런 상황인데, 두테르테가 현 부통령을 싫어한다나... 부통령 나왔다가 떨어진 봉봉이 선관위에 재검표 요구를 했고, 워낙 표차가 적어서 뒤집힐 수 있다고.

미국 부통령 당선자 마이크 펜스는 속속들이 나쁜 인간이다. 물고문 부활도 부인하지 않았다고. 조지 W 부시 시절의 악명 높은 ‘워터보딩’이 되살아날 판이다. 


게다가 어제 트럼프는 제임스 매티스 전 미군 중부사령관을 만났다. 국방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단다. 2004년 팔루자 작전을 했던 인간. 그 작전은, 말 그대로 학살이었다. '참 나쁜 사람들'의 집합체를 보고 있다....

온통 화나는 소식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