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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분이 Q&A에 로또복권 얘기를 물으셨는데.
어렸을 때 아버지가 사오라고 하셔서 한번 사왔던 적 있고...몇해전에 친구의 부추김으로 한번 샀던 적 있고...그 외에는 복권을 사본 적 없던 것 같다. 대부분 그렇지 않나? 요즘 로또열풍이 불긴 했지만 젊은 사람이 그런 거에 매달려서야 쓰겠냐구.
나는 사행심이라곤 전혀 없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또 1층에 당첨돼 200억원이 생긴다면-- 세상에, 그 많은 돈을 다 뭣에 쓰나...
일단 친정 엄마 10억원, 아빠 10억원 드리고.
시부모님 앞으로 20억원을 저금해놨다가 매년 1억원씩 꺼내서 드리겠다. 한번에 드리면, 교회에 상당액을 헌금내실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160억원이나 남네...그럼 우리 아파트 앞의 앞 동 큰 평형(43평형)으로 이사갈거다. 거기 집값, 우리 지금 사는 집 집값...더하고 빼고 해서 얼마 들어가고, 또 2006년을 목표로 했던 무지하게 커다란 벽걸이TV(독일월드컵 시청용)를 앞당겨 사는 거다. 냉장고도 문 양쪽으로 달린 것으로 바꾸고 세탁기도 고소영이 광고하는 드럼세탁기로 바꾸고, 집에 컴퓨터도 들여놓고 커다란 평면모니터 장만하고, 붙방이 옷장도 설치해야지^^ 남들 다 그렇게 하니깐 나도 마루를 베란다까지 확장하고, 바닥에는 반드시 원목을 깔 생각이다. 어떤 원목이냐면, 영종도 신공항 바닥에 군데군데 깔려 있는 짙은 색의 나무 같은 것으로. 그리고 나서, 우리 꼼꼼이를 데려와야겠다. 그러려면? 가정부를 둬야지(돈 가진자의 본분은 고용, 즉 착취에 있다)
이렇게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에 약 2억원이 든다고 치면, 158억원이 남는다.
100억원으로는 기금을 만들어서 좋은 일 할거다. 그 일에 평생을 바칠 것이다. 왜냐? 회사를 때려치울 것이므로. 아지님도 만일 원한다면 회사 그만두게 허락해줄 생각.
58억원 중에서 50억원은 저금하고, 8억원으로 세계여행 다녀야겠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사오라고 하셔서 한번 사왔던 적 있고...몇해전에 친구의 부추김으로 한번 샀던 적 있고...그 외에는 복권을 사본 적 없던 것 같다. 대부분 그렇지 않나? 요즘 로또열풍이 불긴 했지만 젊은 사람이 그런 거에 매달려서야 쓰겠냐구.
나는 사행심이라곤 전혀 없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또 1층에 당첨돼 200억원이 생긴다면-- 세상에, 그 많은 돈을 다 뭣에 쓰나...
일단 친정 엄마 10억원, 아빠 10억원 드리고.
시부모님 앞으로 20억원을 저금해놨다가 매년 1억원씩 꺼내서 드리겠다. 한번에 드리면, 교회에 상당액을 헌금내실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160억원이나 남네...그럼 우리 아파트 앞의 앞 동 큰 평형(43평형)으로 이사갈거다. 거기 집값, 우리 지금 사는 집 집값...더하고 빼고 해서 얼마 들어가고, 또 2006년을 목표로 했던 무지하게 커다란 벽걸이TV(독일월드컵 시청용)를 앞당겨 사는 거다. 냉장고도 문 양쪽으로 달린 것으로 바꾸고 세탁기도 고소영이 광고하는 드럼세탁기로 바꾸고, 집에 컴퓨터도 들여놓고 커다란 평면모니터 장만하고, 붙방이 옷장도 설치해야지^^ 남들 다 그렇게 하니깐 나도 마루를 베란다까지 확장하고, 바닥에는 반드시 원목을 깔 생각이다. 어떤 원목이냐면, 영종도 신공항 바닥에 군데군데 깔려 있는 짙은 색의 나무 같은 것으로. 그리고 나서, 우리 꼼꼼이를 데려와야겠다. 그러려면? 가정부를 둬야지(돈 가진자의 본분은 고용, 즉 착취에 있다)
이렇게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에 약 2억원이 든다고 치면, 158억원이 남는다.
100억원으로는 기금을 만들어서 좋은 일 할거다. 그 일에 평생을 바칠 것이다. 왜냐? 회사를 때려치울 것이므로. 아지님도 만일 원한다면 회사 그만두게 허락해줄 생각.
58억원 중에서 50억원은 저금하고, 8억원으로 세계여행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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