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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바닷가, 아비장에서 그랑라우 Grand Lahou 로 가는 길에 침팬지 섬이 있어요.
섬 이름이 뭐냐니깐, 그냥 침팬지 섬이라고 하네요 ;;
호수 한가운데에 작은 섬이 있어서, 거기가 침팬지 보호구역이랍니다.
건너편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구경만 했어요 ^^;;
왼편에 보이는 것이 침팬지 섬.
왼쪽에 지킴이 보이시죠?
침팬지는 보호 대상 영장류죠. 인류가 '멸종위기'로 몰아간 사촌...
하도 멀리서 봐가지고 얼굴은 안 보였어요 ㅠ.ㅠ
저 둘이 무슨 사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함께 가셨던 분이... 한국말은 못하시고, 영어는 좀 하시고, 불어만 잘하시고, 침팬지에 대해선 잘 모르시고....
저는 한국말은 딥따 잘하고, 영어는 초큼밖에 못 하고, 불어는 전혀 모르고, 침팬지에 대해선 관심만 많고....
잘 안 보여서 호수 구경만 했어요.
어쨌든 이로써 저는 3대 멸종위기 영장류 중 오랑우탄과 침팬지를 야생으로 본 셈이 됐습니다.
솔직히 침팬지는 너무 떨어져 있어서 봤다고 하기도 힘들지만...
솔직히 침팬지는 너무 떨어져 있어서 봤다고 하기도 힘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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