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보는 세상

세상은 요지경

딸기21 2005. 5. 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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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밑 카지노, 사막의 스키장, 지구궤도 여행, 알래스카 빙하결혼식….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과거에는 상상할수 없었던 새로운 풍속도들이 지구를 채워가고 있다.

마카오 행정청이 해저 카지노 휴양시설 `꿈의 도시' 사업을 승인했다고 개발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건설회사 멜코국제개발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무려 10억달러(약 1조원)이 투입될 이 프로젝트는 바다 밑에 카지노와 호텔 등 휴양-위락시설을 짓는 계획으로, 올 하반기 착공돼 2008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사측은 마카오의 코타이 해협 해저에 카지노와 호화 아파트, 객실 2000개의 고급호텔, 4천석 규모의 공연장 등을 지을 계획이다. 지난해 50억 달러의 도박수익을 올렸던 마카오는 올해 중국 도박객들의 유입에 힘입어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도박시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열사의 나라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에는 오는 9월 중동지역 최초의 실내 스키장이 문을 연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실내 스키장이 될 스키 리조트 `스키 두바이'는 2만2500㎡ 면적에 동시수용인원 1500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키 두바이' 건설사측은 길이 400m, 눈 두께 50㎝의 슬로프를 만들기 위해 6000t의 진짜 눈을 사용할 계획. 얼음동굴과 눈썰매장 등 실외 놀이시설과 스노보드 곡예장도 건설될 예정이다. 건설사측은 "단순한 스키장이 아니라 한 번도 눈을 본 적이 없는 이 지역 사람들에게 겨울 스포츠와 눈을 이용한 오락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선전하고 있다.

미국의 우주관광업체 스페이스어드벤처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우주관광은 지난 2001년 미국의 백만장자인 데니스 티토가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를 방문한 것이 처음이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 붐을 일으키진 못했다.
티토의 우주관광을 주선했던 스페이스어드벤처는 우주선을 우주정거장까지 끌어올리지 않고 지구대기권 바깥에서 운행시키는 것만으로도 관광객들은 짜릿한 흥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비용을 낮춘 '궤도밑 우주여행' 상품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한편 영국의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은 최근들어 유럽인들 사이에서 미국 알래스카 빙하결혼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색 결혼식을 올리려는 돈많은 사람들에게 카리브해 해변결혼식은 `옛날 이야기'이며, 극지방에서만 가능한 `얼음 위의 결혼식'이 새로운 유행을 타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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