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보는 세상/이웃동네, 일본

도쿄를 폭파하겠다

딸기21 2003. 11. 17. 10:24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230여명의 사상자를 낸 터키 유대교회당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성명을 냈다. 이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인도네시아 발리섬·자카르타 테러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연쇄테러에 이어 알카에다의 대형 테러가 또다시 발생한 셈이다. 알카에다는 또 이라크에 파병한 영국과 이탈리아, 자위대를 파병할 예정인 일본을 겨냥한 추가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고 경고해 테러공포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알카에다, "우리가 했다"

알자지라TV는 16일 알카에다 내의 한 무장조직이 영국 런던에서 발행되는 아랍어신문 `알 쿠즈 알 아라비' 지(紙)에 전날 발생한 터키 시나고그(유대교회당)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의 압둘 바리 아트완 편집장은 알자지라방송에 출연해 "알카에다 산하 `아부 하프즈 알 마스리 순교여단' 조직 명의로 된 이메일 성명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조직은 앞서 지난 8월 이라크 바그다드 유엔사무소 테러를 자신들이 일으켰다고 주장했었다. 2001년 9.11 테러 `총책'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공격을 받아 숨진 무하마드 아테프(일명 아부 하프즈)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그룹으로 추정된다.

부시의 따까리들(tails)은 '죽음의 차량'을 보게 될 것

이들은 성명서에서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요원들이 시나고그에서 활동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공격을 감행했다"며 "범죄자 부시(조지 W 부시 미국대통령)와 그 추종자 영국, 이탈리아, 호주 일본을 겨냥한 추가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죽음의 차량은 바그다드와 리야드, 이스탄불, 나시리야, 자카르타에서 그치지 않을 것"이라면서 "폭군의 도시 한가운데에서 당신들의 눈으로 그것들(죽음의 차량)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언급된 곳들은 그간 대규모 테러들이 일어났던 곳이다.
런던에서 발행되는 또다른 아랍어 주간지 `알마잘라'도 16일 알카에다가 "일본이 이라크에 파병할 경우 도쿄 중심부를 공격하겠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알카에다 조직원 아부 모하메드 알 압라지가 "(일본이) 알라 전사의 발에 짓밟히고 싶다면 이라크에 파병하라"고 경고하는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이스탄불을 뒤흔든 폭발

앞서 지난 1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는 도심에 위치한 네베 샬롬 유대교회당과 인근 베스 회당 두 곳에서 차량폭탄테러가 일어나 23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쳤다.
연쇄테러는 알카에다가 중동의 친미·친이스라엘 세력에 경고를 보내기 위해 저지른 것으로 풀이된다. 터키는 지난 1996년 이스라엘과 군사조약에 서명했으며 이란과 아랍 `적대국'들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자유무역협정을 조인하는 등 친이스라엘 정책을 펼쳐왔다. 이스라엘은 터키에 미사일 제작기술과 전자전(電子戰) 기술을 제공하는 등 터키를 중동의 `우호국가'로 굳히기 위해 외교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과거 아랍을 지배했던 옛 식민종주국 터키에 뿌리깊은 반감을 갖고 있는 아랍인들은 이른바 `투르크-유대 연대'를 극도로 경계하고 있고, 터키 내에서도 중앙정부의 친미·친이스라엘 정책에 대한 이슬람세력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최근 터키 정부의 이라크 파병선언과 번복은 안팎의 반발과 혼란을 극명하게 보여줬었다.

  "알 한자지라" 방송에 무XX 기자에 의하면.. 도쿄는 딸기주민들도 곧 습격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음..도쿄가 그렇게 위험한 곳이란 말인가.. 근데 ..그 위험한데를 딸기마을 영주가 가다니.. 웬만하면 도쿄 부심에서 살아요..안전하게) 2003/11/17  
  으하하하하하하!!! 200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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