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저런 얘기/딸기의 하루하루

소식들.

딸기21 2008. 11. 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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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반가움의 날"인가보다. 말이 좀 이상하긴 한데...

야근이라서 점심 때 지나 회사에 나왔는데, 출근하자마자 소포가 도착했다.
며칠 전 피스프렌드 직원에게서 전화가 왔었다. H선생님이 무얼 보내주라 하셨다면서 주소를 묻길래 가르쳐줬다.
이롬 생식이 한 박스 도착했다. 식생활 개선 중인 걸 어떻게 아시고... 
기부도 못 하고, 별로 도움도 못 되어드리는데 고마워서 어쩌나.

C교수님에게서, 심포지움 소개를 부탁하는 메일을 보내오셨다.
회사를 옮겼다고 답신을 보냈더니, 마침 접속 중이셨는지 몇 분 안 되어 답장이 왔다.
"K가 되살아난다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이유를 알게 되었네요"라고.
인사치레여도, 말씀이 고맙다.

알바 그만둔 곳에서 당일치기로 하나 부탁이 들어와서 했는데.
라됴 들은 L씨에게서 문자가 왔다. 목소리 듣고 반가웠다고. 
모친상 당했을 때에도 못 가봐 마음이 안 좋았는데, 해가 가기 전에 얼굴 볼 기회나 있었으면.

살구언니네 홈 어느분에게서 온 첫눈 메시지를 받았다. 바닷가에서 첫 눈을 보셨단다.
아직 여기에는 눈 그림자 없는데, 오늘 밤에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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