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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올해가 한 달이나 남았으니, 한 해의 소회를 담기엔 이르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올 해 정말 '다사다난'했다.
올 해 정말 '다사다난'했다.
힘들게 장만한 집으로 이사하면서 궁리할 것도 많았고, 힘겨운 것도 많았고, 즐거운 것도 많았고.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나의 '학부모 인생'이 시작됐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나의 '학부모 인생'이 시작됐다.
13년6개월을 다닌 회사를 그만두었다. 나 뿐만 아니라 '평친(평생친구)'인 남편도 그만두고
부부가 나란히 한달간 백수생활. 나쁘지만은 않은 경험이었지만
부부가 나란히 한달간 백수생활. 나쁘지만은 않은 경험이었지만
결단을 내리기까지의 고민과 갈등과 괴로움을 말해 무엇하랴.
그리고 새 직장에서 새로운 인생 시작. 적잖은 나이에 새출발, 역시나 쉽다고는 할 수 없는 일.
더우기 하반기에는 번역일이 겹쳐서 책 한 줄 마음놓고 읽지 못했다.
12월 한 달은 조용히, 차분하게, 올 한해를 정리하고 내실을 기하면서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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