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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n: An Islamic experiment
By Jim Muir / BBC Tehran Correspondent
Iran's Islamic Republic is unique not only in the world - where there are few enough other Islamic republics, and none at all where the Shia branch of Islam prevails - but also in Iran itself.
Never before have the clergy held full political power in the country, though they have usually been one of several important political forces.
So it is a unique experiment, and one which is currently in a state of acute ferment, with the outcome highly uncertain.
Some analysts argue that from the outset, there was a stark contradiction built into the regime's foundations, crystallised in the two words of its very name: Islamic and Republic.
To many, the first concept implies some form of divine rule, of theocracy; and the second means democracy, rule by the people.
That perceived contradiction is at the heart of today's intensifying struggle between reformists and hard-liners within the Iranian Islamic system.
The Supreme Leader
The reformists, led by the massively-elected President Mohammad Khatami and with a big majority in the current parliament, argue that ultimate sovereignty lies with the people, and that the entire political establishment - including the Supreme Leadership - should be responsive, transparent and accountable to the electorate.
While the reformists accept in principle the concept of Velayet e Feghih (the Rule of the Supreme Jurisconsult) which is one of the pillars of the Iranian Islamic regime, many of them would prefer the role of the Supreme Leader ( the Vali e Feghih ) to be ethereal and advisory, almost papal, rather than political, intrusive, and engaged with the levers of temporal power, as it currently very much is.
By contrast, most conservatives, and certainly the hard-liners, believe that the Vali e Feghih has a kind of divinely-bestowed authority which makes his intervention, on any issue he chooses, decisive and unchallengeable.
For some of them, it is at the core of the regime, its power and authority, and the trappings of democracy are ultimately little more than window-dressing.
One of the most common slogans chanted by Hezbollahis, Basijis and other hard-line defenders of the regime in confrontation with student or other protestors is: "Death to the opponents of the Velayet e Feghih!"
Growing alienation
There is little doubt that the Islamic system was starting to drift badly out of touch with the people by 1997, when President Khatami suddenly burst on the scene with his surprise landslide victory.
Inefficiency, pervasive corruption and a general failure to move with the times were seen as the main factors behind a growing alienation.
Khatami and the reformists seemed to offer an answer to all that for the people - and for the regime, a new lease of life.
His idea of Islamic people's sovereignty held out the prospect of a system where the people's vote could make a difference and bring about change, where officials become servants not masters, where religion would imbue the country's values but not intrude oppressively as an imposed system.
He spoke directly to the vast new generation of young Iranians, and to women, and they responded massively.
"Iranians are traditionally very religious, but also open to new and open interpretations of religion," says Mahmoud Alinejad, an Iranian academic specialising in Islamic topics. "By voting for Khatami, they showed that they wanted change under an Islamic system, albeit a more liberal one."
It may also have reflected the fact that after two decades of revolutions and wars, many Iranians, irrespective of their Islamic commitment, have an almost innate conviction that abrupt change and upheavals take the country and their own prospects backwards.
So the vote for Khatami was also a vote for gradual change, for evolution, rather than another disruptive revolution.
Whether Khatami's liberal interpretation of Islamic democracy could have worked in objective conditions (if such a thing exists) may never be known.
But in the harsh world of real Iranian politics, it is generally deemed to have failed, not because of theoretical flaws, but because it was blocked by an entrenched minority of hard-liners determined to keep their grip on power.
Now the broad national mood is one of disillusion amounting to despair. This was reflected in the latest elections, in February, for city councils nationwide. In Tehran, where reformists swept the board in 1999, the turnout was a paltry 12%, allowing hard-liners to take over control by default.
Victory by default
The reformists now face a general election in February virtually empty-handed.
Practically all significant reformist legislation has been spiked by the Council of Guardians, a highly-conservative unelected body which has the right to vet and veto new bills.
Numerous reformists, liberals and student leaders have been put behind bars, with President Khatami and others powerless to do more than voice criticism.
Unless the conservatives judge that they cannot do without the popular support which the reformists might still be able to confer on the regime, and decide to give them some achievements to take to the polls, it is thought likely that there will be another large-scale abstention in the February elections.
The right-wing would be likely again to inherit the Majlis (parliament) and a year later the presidency, not because the pendulum of public favour had swung back their way, but by default and with minority support.
The most predictable result would be an even more disillusioned and bitter public alienation than that prevailing before Mr Khatami's advent in 1997 - unless the conservatives could somehow, and quickly, deliver some major achievements especially in the realms of economy and job-creation.
In that scenario, a narrowly-based right-wing Islamic regime might find its legitimacy under challenge more than ever before, from both within and outside th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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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야 이것도 해놔
흑......말 안해도 한다니까 ㅠ.ㅠ | 2003/09/19 | ||||
우하하 딸기님도 하루살이님도 너무 재밌다. 특히 요즘 하루살이님의 리플에 푹 빠졌어요 ^^;; | 2003/09/19 | ||||
또치님도 하나 하실래요? 번역... | 2003/09/20 | ||||
또치님... (발그레...) | 2003/09/21 | ||||
하루살이님 리플 최고에요 (라고 말해도 나는 뇌가 없으니까 번역을 안 시키시겠지 랄랄라) | 2003/09/21 | ||||
타조 뇌도 상당히 작답니다^^; | 2003/09/21 | ||||
아, 애륜이라는 인재도 있었지. 담엔 애륜을 위한~ | 2003/09/21 | ||||
여긴 함부로 리플달면 안되는구나... | 2003/09/21 | ||||
아뇨, 함부로 마구 다셔요 ㅋㅋ | 2003/09/21 | ||||
언니 저를 인재로 봐주시다니.. (감동) | 2003/09/21 | ||||
하긴, 뇌없는 자전거는 인재(人災)를 불러오긴 하네요. -_- | 2003/09/21 | ||||
으...번역들은 안 하고 즐거운 리쁠들만 즐비하구나 ㅠ.ㅠ | 2003/09/22 | ||||
하루살이님! 수고하세요! :) (라고 얄미운 한마디를 던지고 자전거는 굴러갑니다 또르르...) | 2003/09/22 | ||||
짜잔! 나타났어요! 와와와!! (하루살이님 오늘도 우리 함께 불타는 밤을 지새울까요-_-) | 2003/09/22 | ||||
아...방금 번역글에다 리쁠 옮겼어요. 정말 점점 빨라지는 자전거시로룬요^^ | 2003/09/22 | ||||
맙소사 어제와 같은 현상이... 제가 리플달면 막 리플도 움직이나요 그럼 뇌가 있어지는건가요 | 2003/09/22 | ||||
이란 : 하나의 이슬람체제 실험
(짐 무이르 - 테헤란주재 BBC 특파원)
이란의 이슬람공화국은 세계적으로 독특한 것이고, 또 이란에서도 그렇다. 이슬람공화국은 몇 개 되지 않으며, 시아파가 지배적인 국가는 (이란을 제외하고) 전혀 없다. 이란에서 사제들이 중요한 정치적 세력들 중의 하나이긴 했었지만, 모든 정치권력을 가졌던 적은 결코 없었다.
따라서 이란의 실험은 유일무이한 것이며, 지금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며 그 결과는 불확실하다.
몇몇 분석가들은 그 실험의 출발부터 체제를 세운 기초에 첨예한 모순이 있었으며, 이슬람 - 공화국 이라는 국명의 두 단어는 그 모순을 담고 있다고 주장한다. 보통 이슬람이라는 개념은 神政의 형식을 함축한다. 반면 공화국은 인민에 의한 통치, 민주주의를 의미한다.
그렇게 내포된 모순은 현재 이란의 이슬람체제 내부에서 개혁파와 강경파간의 격렬한 투쟁의 중심에 나타나고 있다.
최고지도자
개혁파들은 다수의 투표로 선출된 대통령인 Mohammad Khatami 가 이끌고 있고 현재 의회의 압도적 다수를 장악하고 있다. 그들은 궁극적 주권은 인민에게 있으며 모든 정치기구는 - 최고지도자도 역시 - 유권자의 뜻에 따라야하며 투명해야하고 그 책임을 다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개혁파들은 원칙적으로 Velayet e Feghih (최고율법가의 지배?) - 이것은 이란 이슬람체제를 받치는 중추 중의 하나이다 - 라는 개념을 인정하지만, 그들중 다수는 최고지도자( Vali e Feghih)의 역할이 지금처럼 정치적이고 개입적이며 세속적권력에 관여하는 것 보다는 카톨릭 교황처럼 정신적이고 권고적인 역할에 그치는 것을 선호할 것이다.
반면, 대부분의 보수파들 특히 강경파들은, 최고지도자는 자신이 선택한 문제에 대해서는 마음대로 개입할 수 있고 그의 개입은 최종적이고 도전할 수 없는 것이 되며, 그러한 권한은 신이 부여한 것이라고 믿는다.
그들 중 몇몇은 그것이 이란체제의 핵심이고 권력과 권위라고 믿는다. 민주주의의 외관은 결국 치장에 지나지 않는다. “최고지도자의 적들에게 죽음음!”. 이것은 Hezbolahis, Basijis 그리고 다른 강경 체제수호파들이 학생들이나 반대파들과 대립할 때 내세우는 가장 대중적인 슬로건 중의 하나이다.
고립의 길
하타미 대통령이 예상치 못한 압도적인 승리와 함께 등장한 1997년 즈음, 이슬람체제는 인민의 지지를 잃고 표류하기 시작했다.
이란은 비효율, 만연한 부패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점들로 인해 점점 고립되고 있는 것으로 비춰졌다. 하타미와 개혁파들은 이 인민을 위해 동시에 체제를 위해 이 모든 문제들에 대한 해결을 제시하는 듯 했고,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것으로 보였다.
이슬람 인민주권에 대한 그의 생각은, 인민의 투표가 영향력이 있으며 변화를 주도하는 체제,
공무원들이 주인이 아닌 봉사자가 되는 체제, 종교가 강압적으로 강요되지 않고 국가의 가치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체제의 전망을 제시했다.
하타미는 엄청나게 많은 젊은세대들과 여성들에게 직접 호소했고, 그들은 떼지어 반응했다.
“이란인들은 전통적으로 매우 종교적이다. 그러나 또한 새롭고 개방적인 종교해석에 열려있기도 하다. 그들은 비록 좀더 자유로운 체제를 원했지만 역시 이슬람체제 하에서의 그러길 원했음을 보여주었다.”고 이슬람문제를 전공한 이란인 학자 Mahmoud Alineiad 는 말한다.
이는 또한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반영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20여년간의 혁명과 전쟁이 지난 지금, 많은 이란인들은 격렬한 변화와 격동이 이란의 전도를 어둡게 하고 있다는 믿음을 거의 선천적으로 갖고 있다는 사실. 이 믿음은 그들의 종교인 이슬람과는 무관한지도 모른다.
결국 하타미에 대한 지지는, 또 다른 파멸적인 혁명이 아닌 점진적 변화에 대한 지지이기도 했다.
하타미의 자유주의적인 이슬람민주주의(그런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면)가 객관적인 조건들 하에서 성공할 수 있었을지는 결코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냉혹한 이란의 정치현실에서, 그것은 실패하게 되어 있었다. 실패는 이론적 결함 때문이 아니라, 권력을 놓지 않기로 한 소수의 똘똘뭉친 강경파가 방해했기 때문이다.
지금 국민들은 절망으로 치닫는 환멸을 느끼고 있고, 이는 지난 2월에 있었던 전국에 걸친 시의회선거에 나타나고 있다. 테헤란은 1999년에는 개혁파가 의석을 휩쓸었었는데, 투표율은 겨우 12%에 불과했고 그 결과 강경파들이 주도권을 쥐게 되었다.
투표기권에 의한 승리
개혁파들은 지금 2월 총선을 앞두고 있다. 사실상 무방비 상태로.
실제로 중요한 개혁적 입법은 모두 Council of Guardians (뭐지? 헌법수호위원회?)에 의해 방해받아 왔다. Council of Guardians는 매우 보수적이며 새법안을 심사하고 비토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비선출직 기구이다.
많은 개혁파들, 자유주의자들 그리고 학생지도자들은 감옥에 갇혀 있고, 하타미대통령과 수감중이 아닌 개혁파들은 입으로 비판을 외치는 이상의 무엇을 하기에는 힘이 없다.
보수파들이 (개혁파가 여전히 동원할 수 있는) 대중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개혁파들을 존중하여 투표율을 높이기로 결정하지 않는 한, 2월총선에서는 또다른 광범위한 투표기권이 있을 것 같다.
우파는 의회를 지배하게 될 것 같다. 그 일년 후에는 대통령직까지 장악하게 될 것이다. 이는 여론의 축이 과거로 회귀했기 때문이 아니다. 투표기권과 소수의 지지에 의한 것이다.
1997년 하타미의 등장 이전에 우파가 폭넓은 영향력이 있었던 상태로 회귀하는 것이 아니라, 환멸적이고 씁쓸한 대중으로부터의 고립이 예상된다.
그런 시나리오 하에서, 협소한 지지를 기초로한 우파 이슬람체제는 과거 어느때보다 그 정당성이 나라 안팎에서의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논평을 하고 싶거나 필자에게 질문을 하고 싶으신지. 우리는 당신의 의견을 듣고 싶다오. 당신의 견해를 아래 양식에 적어 보내주시오. 당신의 견해들 중 몇을 골라 책으로 낼 것이고, 깊은 논의를 위한 것들은 필자에게 보내 답변하도록 할 것이오.
(음...이런 것은 자료에 올리지 마시라 딸기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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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타미의 실험은 실패했다는 단정을 내리고 있네 그렇게 비관적인 상황일 줄은 몰랐는데... 푸하하 마지막문장! 크하하하 그러면서 끝끝내 다 해석하시는군요. ㅋㅋ |
2003/09/22 | |||
으하하 마지막 문장 웃기다 ^^ 이란의 실험은, 정말 전무후무한 것이면서-- 앞으로 어찌 될까 이세상 모든 '정세분석가'들의 관심거리겠지, 아마도. 어디로 갈까? 하루살이 넌 어떻게 생각하니? Council of Guardians 는 '혁명수호위원회'에서 레볼루션을 생략한 것. 하메네이 직속부대라고 생각하면 편한데, 문제는-- 이란의 경우는 뭐든지 '간단치가 않다'는 점일 듯. 아이구 골통 아프다. 담에 생각해봐야지. 이 나라, 너무 크고, 너무 오래됐고, 너무 부유하고, 너무 쎄단 말씀. | 2003/09/22 | ||||
나야 모르지 뭐...왕정과 신정을 결합하고 있는 사우디에 대해서도 사실 그게 왕정이 그 자체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건지, 신정을 가장하고 있기 때문에 수용되고 있을 뿐인지 모르고 있는 걸. 이슬람 나라들 대부분은 순수한 신정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어느정도는 국가체제에 이슬람을 반영하고는 있는 것 같은데... 비록 그게 명분에 그칠 뿐이더라도. 이란은 그게 명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알겠는데, 그래서 이란이 주목받는 것 같고...하지만 이란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기도 해. 이슬람체제를 반영한 나라들, 특히 아랍국들이 내부에서 공통적으로 앓는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지. 어쨌거나 이란은 왕정을 없애는 데 까지는 왔는데...신정은 글쎄다. 그나저나 신정 자체도 말이지, 대단히 억압적 체제가 아닌가? 그렇지 않은 신정이 역사적으로 존재했었나? 그래서 난 신정도 찬성하진 않는데...하긴 이슬람사람들은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겠다만... | 2003/09/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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