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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서대문 네거리 근처에 있어요. 길 건너 강북삼성병원 뒤, 시교육청 윗길로 올라가 사직동 쪽으로 넘어가봤습니다. 사직공원 위켠에 국궁장 있고, 바위를 허위허위 올라가면 산책로가 나와요. 길 따라 내려가다가 왼쪽으로, 석굴암 약수터 가는 길이 있습니다. 군인 애들 둘이 보초서면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도 해줍니다. ^^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점심시간 '잠깐 산책'이라기보다는, 2시간에 걸친 행군 쪽에 가까웠습니다. 길은 너무 좋았고, 이 봄이 가는 것이 아쉬운, 모처럼 봄날을 만끽한 그런 시간이었는데요. 행군이 된 것은, 약수터 올라가는 길이 가파른 돌계단으로 쭉 이어져 있고 조금도 완만한 곳이 없었기 때문이예요. 다 올라가면 시원한 바람에 암자에서 공짜로 커피(커피믹스로 타 마시는)까지 한 잔 마실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내려온 뒤엔 다리가 많이 아팠죠. ^^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점심시간 '잠깐 산책'이라기보다는, 2시간에 걸친 행군 쪽에 가까웠습니다. 길은 너무 좋았고, 이 봄이 가는 것이 아쉬운, 모처럼 봄날을 만끽한 그런 시간이었는데요. 행군이 된 것은, 약수터 올라가는 길이 가파른 돌계단으로 쭉 이어져 있고 조금도 완만한 곳이 없었기 때문이예요. 다 올라가면 시원한 바람에 암자에서 공짜로 커피(커피믹스로 타 마시는)까지 한 잔 마실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내려온 뒤엔 다리가 많이 아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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