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아직도 미국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임을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면, 아직도 선조들의 꿈이 우리 시대에도 살아있는가 묻는 사람이 있다면, 민주주의의 힘에 의문을 품는 사람이 있다면, 오늘 밤이 바로 당신의 의문에 대한 대답입니다. 학교와 교회 투표소 주변에 늘어선 처음 보는 긴 줄과 사상 최고의 투표율, 이번만은 달라져야만 한다고, 내 목소리가 바로 그 변화라고 믿고 평생 처음으로 투표를 하러 나와 서너 시간씩 기다렸던 사람들이 바로 그 대답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젊은이와 노인, 부자와 가난한 사람,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흑인과 백인, 라틴계, 아시아계, 아메리칸 인디언, 동성애자, 이성애자, 장애인, 비장애인... (중략) 우리가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 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