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 트란실바니아 문제 43회 올린 지 석달이 지났네요. 이럴 수가. (이건 제가 게으른 게 아니라 시간이 너무 빨리 가기 때문이라고 우겨봅니다;;) 이리하여 이 동유럽 연재는, 정리해 올리는 저조차 매번 앞의 내용을 다시 읽어봐야 하는 건망증 유발 시리즈로 전락해버렸... 아무튼 다시 기억을 되새겨 보지요. 땅 빼앗기고 등 떼밀려 '민족국가' 된 헝가리 헝가리는 트리아농 조약으로 빼앗긴 ‘역사적인 영토’들을 빼앗겼고, 마자르 민족주의자들은 이 때문에 분통이 터졌습니다. 그들은 베르사유에서 이 문제를 들고 나와 국제사회의 이슈로 만들어 조약 재협상에 들어가게 하려고 애썼습니다. 또 국제연맹의 소수민족문제 회의에서도 이 문제를 계속 제기했으며 국제사회를 압박하기 위해 여러 언론들에도 호소를 했습니다.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