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보는 세상/인샤알라, 중동이슬람

지나간 뉴스지만 너무 미워서

딸기21 2006. 10. 3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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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공격 이래 석달, `무법자'를 방불케하는 이스라엘의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 휴전 약속을 무시한채 레바논 영공을 마구 침범하는 것은 물론, 평화유지 활동을 벌이던 독일 함정에 사격을 가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


독일 일간 데어 타게슈피겔은 이스라엘 F16 전투기 2대가 지중해의 레바논 해역에서 독일 함정에 2차례 사격을 가하고 섬광탄을 떨어뜨린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독일 국방부도 이를 확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정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독일은 병력 1000여명과 선박 8척을 파견해 지난 15일부터 지중해에서 이스라엘-레바논 양측의 무기 수송 여부와 휴전조치 준수 등을 감시하고 있다.

독일 언론 보도에 대해 이스라엘 국방부는 즉시 사실이 아니라는 부인 성명을 냈다. 이스라엘군은 독일 함정에 사격을 가한 일이 없다고 발표했으며, 이스라엘 TV 채널2 방송은 레바논 해상에 배치된 독일 해군이 이스라엘 전투기들을 감시하고 있었는지 모른다면서 역으로 독일 측을 우회 비난했다.

이스라엘의 아미르 페레츠 국방장관은 프란츠 요세프 융 독일 국방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독일군에 적대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고 할 의사도 없음을 확인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하지만 다국적군의 평화유지 활동에 매우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여온 이스라엘의 행태에 유럽국들은 당혹감과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


앞서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을 이끌고 있는 프랑스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영공을 계속 침범하면서 정찰과 폭격을 감행, 8월14일 체결된 헤즈볼라 측과의 휴전 약속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미셸 알리오 마리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측의 휴전 위반이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면서 유엔 평화유지군 병력이 이스라엘측 행동을 군사공격으로 간주, 응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프랑스측의 이같은 경고를 대놓고 무시하며 레바논 영공을 계속 침범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게릴라들에 대한 감시활동을 중단할 수 없다"고 주장, 자신들이 체결한 휴전협정까지 그대로 무시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스라엘은 석달전 레바논 남부를 대대적으로 공습해 초토화한 뒤 유럽국들의 설득에 등 떼밀려 휴전 약속을 하고 지상군을 철수시켰다. 하지만 유엔 등 국제기구가 주도하는 평화유지군 배치를 거부해 휴전 과정에 진통이 많았다.

이스라엘이 마지못해 독일 주도 평화유지군 배치를 받아들이긴 했지만 과거에도 유엔 등 국제기구 활동을 방해한 전력이 많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서 유엔 구호요원을 수차례 사살했고 지난번 레바논 침공 때에도 유엔 구호소를 폭격, 중국인 유엔요원 등을 살해해 대대적인 비난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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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나간 뉴스고,


그 다음 소식.


"레바논 주둔 독일 해군 이스라엘군과 재차 충돌"

(베를린=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레바논 해역을 순찰하는 독일 해군이 이스라엘 전투기와 다시 충돌했다고 독일 주간신문 빌트 암 존타크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독일 국방부 발표를 인용, 지난 26일 밤 이스라엘의 F-16 전투기가 독일 해군 함정에 사격을 가하고 독일 해군 헬리콥터를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주둔 독일 해군과 이스라엘 공군의 이번 충돌은 지난주에 두 번째로 발생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은 빌트 암 존타크의 보도를 부인했다. UNIFIL 대변인은 "그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독일 국방부는 지난 25일 이스라엘 공군의 F-16 전투기 2대가 레바논의 지중해 해역에서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 중이던 독일 함정 쪽으로 2차례 사격을 가하고 섬광탄을 떨어뜨린 사건이 일어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독일은 유엔평화유지 활동의 일환으로 레바논 근해 순찰 역할을 맡고 있으며 8척의 함정과 1천명의 병력을 파견하고 있다.


정말 죽일 놈들! (2006.11)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계속 강도 높게 공격하면서 연일 사상자를 내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1일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인 가자지구를 공격, 팔레스타인인 9명을 살해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 군인 1명도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은 팔레스타인측 사망자가 8명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를 소탕한다며 가자지구에 탱크 60대를 들여보내고 수차례 공습도 했다. 이스라엘은 이 공격으로 무장단체원 5명을 제거했다고 주장했으나 팔레스타인측은 민간인들이 희생됐다고 반박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6월25일 레바논 내 팔레스타인 난민캠프 공격 등에 대한 반발로 팔레스타인측이 자국군인 1명을 납치한 일이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인 250명 이상(CNN에 따르면 300명 이상)을 살해했다. 특히 최근 국제사회의 감시의 눈길이 소홀해진 사이,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을 마구 침공하고 공습을 퍼붓고 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측의 납치 같은 `테러'와 로켓 공격을 막기 위한 방어전이라고 주장하지만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사실상의 대량학살"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아까 CNN 보니깐... 팔레스타인 남자애들이 이스라엘 군에 총쏘다가 쨉이 안 되니깐 밀려났는데 떨어뜨린 총 주우러 갔다가 그 자리에서 사살... 처참해서 못 보겠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영토도 빈번이 침범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국제여론의 압력에 밀려 휴전을 하긴 했으나 약속을 어기고 계속 레바논 영공을 넘어 공습과 정찰을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프랑스 측이 주도하는 유엔평화유지군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최근에는 지중해의 레바논 해역에서 독일 평화유지군 병력과 2차례 충돌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1일 이란과 시리아가 레바논 문제에 개입해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며 중동 분쟁의 책임을 이란, 시리아 탓으로 돌렸다. 완전 미친넘들 쳐죽일 넘들이다. 이스라엘, 하느님이 계시다면, 몽땅 지옥불에 떨어져야 한다. 이렇게 피바다를 만들고 나쁜 짓 많이 하고서 하나님의 백성 지랄하네. 염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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