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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시리아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원격 조작으로 움직이는 모형 자동차를 폭탄 테러에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 미러는 IS에 맞서 싸우고 있는 이라크와 시리아 쿠르드족 전사들의 말을 인용, IS가 통상의 차량폭탄테러 외에도 무선 자동차를 이용한 폭발물 공격을 저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터키에서 들여온 오락용 자동차에 폭발물을 실어 원격 조종으로 터뜨리고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 “모로코의 엔지니어”라고 소개한 트위터 사용자 ‘마그레브의 목격자’(@maghrebiwnes)는 앞서 18일 IS가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 군대인 ‘페쉬메르가’를 공격하는 데에 쓴 것이라며 장난감처럼 보이는 원격 조종 자동차의 사진을 올렸다. 진짜로 IS의 공격에 쓰인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달에는 트위터에 IS가 폭탄공격에 새까지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IS가 새의 몸통에 폭발물을 장착,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외곽의 팔루자에 있는 정부군을 공격했다는 것이다.
역시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IS가 보급품이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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