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보는 세상/아시아의 어제와 오늘

태국서도 메르스 발생...UAE에선 환자 사망  

딸기21 2015. 6. 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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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나왔다. 태국 보건부는 18일(현지시간) 외국에서 온 남성 여행객 1명이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태국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아시아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확인된 나라는 한국, 중국(한국인 1명),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5개국이 됐다.

 

더네이션 등 현지 언론들은 환자가 75세의 오만 여행객이라고 보도했다. 오만 내에서는 지금까지 6명의 감염자가 확인됐고 그 중 3명이 숨졌다. 이 여행객은 심장 질환을 앓고 있어 치료를 받기 위해 방콕에 왔다가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였고, 2차례 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동행한 가족 3명 등 59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태국 보건당국이 추적 조사를 하고 있다. 한때 태국 여러 도시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나왔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으나,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당국은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는 외국 국적의 메르스 감염자 1명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UAE에서는 이달 들어 이 환자 외에도 1명이 추가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현지 일간 더내셔널은 전했다. 사망자는 65세의 남성으로 지난달 말부터 발열 등 감염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증상이 나타나기 전 14일 동안 메르스 위험 요인에 노출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주시해왔다. 2012년 첫 발병 이후 세계 메르스 감염 사망자는 한국인 24명을 포함해 최소 46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