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정리.
한국 기자들은 재미있다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서로들 지식을 뽐내고(난 별로 아는 거 없었지만;;), 함께 간 중국 신화통신 젊은 기자들은 오히려 생소하고 낯설어 우리를 신기해했던 옌안 관광.
옌안 공항 문 밖으로 나오자마자 맞이한 풍경은 이랬다. 거대한 집단주택의 위용...
혁명기념관으로 마이크로버스를 타고 이동. 혁명기념관에서 바라본 산기슭, 저기에 동굴집 파서 혁명투사들이 살았단다.
고층아파트를 내려다보시는 마오 주석님의 뒷모습... 옌안은 온 천지가 아파트 공사장...
날씨는... 대단히 좋았던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좀 뿌연 빛깔이었다
혁명기념관 로비의 위풍당당 조각상. 대장정의 영웅들.
누구누구인지 알아보시겠어요? ㅎㅎ
마오쩌둥이 썼다는 책상
당시 '해방구' 옌안의 모형
왼쪽 분이 쑹칭링
글쓰는 마오쩌둥. 왼쪽의 볼록글자는 마오쩌둥의 글씨.
이 안내원 재미있었음. 왼편의 글자들이 혁명가 악보랍니다. 직접 노래를 불러주더군요.
<중국의 붉은 별> 초판본과 중국어본
에드가 스노와 마오쩌둥
대장정의 의사선생님, 닥터노먼 베쑨. '백구은'이라는 한자 이름이 눈에 띄네요
백구은 선생
옌안 거리를 재현해놓은 곳.
옌안의 학교를 옮겨다 놓은 곳
모형을 참 잘 만드는 듯
실.사.구.시.
마지막은 '마오쩌둥과 그 후계자들'
인민의 승리...를 선언하는 마오쩌둥
옌안시 전경...을 찍은 사진...을 찍어왔어요 ㅋ
기념관을 나와, 동상의 앞모습
조금 이동하여 혁명 유적지로
그 시절 공연을 하던 곳
아까 밑에서 올려다봤던 동굴집 쪽으로 갔습니다
마오쩌둥이 살았던 집
사진 속 인물들은 누군지 아시겠지요 ㅎㅎ
마오쩌둥이 미국 여성 기자와 인터뷰했던 의자랍니다 ㅎㅎ
옌안의 혁명기념관과 유적 구경은 재미있었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여기가 역사의 현장, 그곳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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