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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힌두교 사원에서 대형 압사사고가 일어나 65명 이상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들은 5일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프라타프라르 지역에 있는 람 잔키 사원의 문이 무너지면서 압사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도망쳐 나가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최소 65명이 숨졌으며, 무너진 건물 밑에 30여명이 깔려있는 상황이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람 잔키는 뉴델리에서 남동쪽으로 650㎞ 떨어진 쿤다라는 마을에 있는 힌두교 사원으로, 이날 이 곳에서는 1만여명의 신자들이 모인 가운데 종교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사고가 일어나던 순간에는 이 사원의 소유자이기도 한 종교지도자 스와미 크리팔루 마하라지가 모인 이들에게 ‘반다라’라 불리는 자선 행사를 하고 있었다. 음식과 옷을 받아가려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통에 피해가 커졌다. 사망자 중 37명은 어린이들, 26명은 여성들이었다. 현지 경찰은 “희생자들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이들은 모두 공짜로 나눠주는 물건들을 받기 위해 쿤다 주변 곳곳에서 모여든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종교 행사나 축제 때 이런 자선행사들이 많이 열린다. 이 때문에 인파가 몰려들면서 대형 사고가 종종 일어나곤 한다. 2008년 8월에는 히마찰프라데시주의 나이나 데비 사원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는 헛소문에 수만명의 순례자들이 한꺼번에 대피를 하려다 사고가 나 130명이 압사했다. 그 두 달 뒤에는 라자스탄주 조드푸르의 사원에서 또다시 압사사고가 일어나 250명 가량이 숨졌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들은 5일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프라타프라르 지역에 있는 람 잔키 사원의 문이 무너지면서 압사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도망쳐 나가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최소 65명이 숨졌으며, 무너진 건물 밑에 30여명이 깔려있는 상황이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람 잔키는 뉴델리에서 남동쪽으로 650㎞ 떨어진 쿤다라는 마을에 있는 힌두교 사원으로, 이날 이 곳에서는 1만여명의 신자들이 모인 가운데 종교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사고가 일어나던 순간에는 이 사원의 소유자이기도 한 종교지도자 스와미 크리팔루 마하라지가 모인 이들에게 ‘반다라’라 불리는 자선 행사를 하고 있었다. 음식과 옷을 받아가려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통에 피해가 커졌다. 사망자 중 37명은 어린이들, 26명은 여성들이었다. 현지 경찰은 “희생자들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이들은 모두 공짜로 나눠주는 물건들을 받기 위해 쿤다 주변 곳곳에서 모여든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인도에서는 종교 행사나 축제 때 이런 자선행사들이 많이 열린다. 이 때문에 인파가 몰려들면서 대형 사고가 종종 일어나곤 한다. 2008년 8월에는 히마찰프라데시주의 나이나 데비 사원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는 헛소문에 수만명의 순례자들이 한꺼번에 대피를 하려다 사고가 나 130명이 압사했다. 그 두 달 뒤에는 라자스탄주 조드푸르의 사원에서 또다시 압사사고가 일어나 250명 가량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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