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저런 얘기/딸기의 하루하루

이른 아침의 일기

딸기21 2008. 1. 1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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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활패턴.

아침 5시30분부터 6시50분까지가 하루 중 가장 바쁘고 머리가 빨리빨리 돌아야 하는 시간.
6시50분부터 7시30분까지는 이른 아침의 '막간'.
그 뒤 11시까지는 또다시 정신없이 바쁘다.
11시부터 11시 반까지는 한숨 돌리며 오후의 라디오 원고를 보내고
점심 때엔 요가를 하거나, 점심을 먹고 쉬거나, 누군가와 수다를 떨러 나가거나.

오후엔 일주일에 두번씩 영어 학원, 그리고 3시30분부터 4시 사이는 라디오 준비 & 방송.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에는 사무실 내 자리를 지키며 다음날을 위한 아이디어 보고 올리고.
5시부터 6시 사이, 그날 쓴 내용들 홈페이지에 정리해 올려놓고.
(이번 달엔 회사에서 맡고 있는 일이 있어서 이 시간도 나름 바쁘다)

퇴근해서, 7시 전에 꼼양 데리고 집으로. (이건 종종 친정 엄마가 해주심)
집에선 <가끔씩> 아지님도 일찍 퇴근하면 저녁 차려 먹거나
아니면 꼼양 간식 주고, 꼼양 선생님 오시는 날은 공부 시간 동안 나 혼자 책 읽고 놀거나
선생님 안 오시는 날은 내가 데리고 1시간 정도 공부 겸 숙제.
이번 주는 호주 오픈 때문에 아마도 퇴근하고 TV 앞에 붙어있는 시간이 많을 듯.

요사이는 주말마다 새로 이사갈 집에 가서 이런저런 준비 & 세팅을 하면서 논다.

**

오늘은 아침의 잠깐 동안 '막간'에 살구언니 홈을 열어놓고 음악을 듣고 있다.
기분이 좋아진다. 음악이란 참 좋은 것 같군.
꼼양 피아노 산 기념으로, 학원선생님께 부탁해서 '바이엘 하'라는 악보책을 받아왔다.
지난주말에 나도 연습을 했다. 20번까지 쳐봤으니 이번주엔 30번까지 연습해야지.
내가 쳐도 소리가 난다!!!

***

언론재단에 뭐 하나 신청해놓은게 있었는데, 결과가 잘 나왔다.
요즘 내가 '꿈빨'이 좀 받는다.
작년에 앞자리 **양이 LG에서 하는 무슨무슨 연수를 신청했었다.
어느날 내 꿈에서 **양이 "멀리 간다"고 했다.
그리고 **양이 합격 통지를 받았는데, 내 꿈얘기 듣고 "합격인가보다" 했었단다.
이번에 나도 2주간의 짧은 연수를 신청했는데
발표 전전날과 전날, 이틀에 걸쳐 꿈에 내가 낯선 곳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엊그제 문자메시지로 합격 통지가 날아왔다.

****

오늘은 아지님 생일.
HAPPY BIRTHDAY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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