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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언론재벌 콘래드 블랙(63)이 사기 등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징역 6년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미국 시카고 연방지방법원은 배심원단으로부터 우편사기와 사법 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은 블랙에게 징역형을 선고하고, 추징금과 벌금 총 622만5000달러(약 57억원)를 내라고 명령했다. 콘래드는 측근들과 함께 주주 배당금 6000만달러를 빼돌리고 회사 공금으로 호화생활을 한 사실이 드러나 기소됐으며, 검찰은 16∼24년형을 구형했었다.
캐나다 출신인 블랙은 미국 시카고 선타임스와 영국 데일리 텔레그라프 등 유명 신문들을 거느린 거대 언론그룹 홀린저 인터내셔널의 창업자. 영국에서 작위를 받고 상원의원까지 지냈으나 2005년 미 연방검찰에 기소되면서 인생의 급전직하를 맛보게 됐다. 블랙은 우선 보석금 2100만 달러를 내고 교도소행을 보류했으나, 12주 안에 수감될 예정이라고 BBC방송 등이 전했다.
블랙은 지난 5월에는 재판이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나는 미국 정부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블랙의 변호인들은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 시카고 연방지방법원은 배심원단으로부터 우편사기와 사법 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받은 블랙에게 징역형을 선고하고, 추징금과 벌금 총 622만5000달러(약 57억원)를 내라고 명령했다. 콘래드는 측근들과 함께 주주 배당금 6000만달러를 빼돌리고 회사 공금으로 호화생활을 한 사실이 드러나 기소됐으며, 검찰은 16∼24년형을 구형했었다.
캐나다 출신인 블랙은 미국 시카고 선타임스와 영국 데일리 텔레그라프 등 유명 신문들을 거느린 거대 언론그룹 홀린저 인터내셔널의 창업자. 영국에서 작위를 받고 상원의원까지 지냈으나 2005년 미 연방검찰에 기소되면서 인생의 급전직하를 맛보게 됐다. 블랙은 우선 보석금 2100만 달러를 내고 교도소행을 보류했으나, 12주 안에 수감될 예정이라고 BBC방송 등이 전했다.
블랙은 지난 5월에는 재판이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나는 미국 정부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블랙의 변호인들은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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