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1921-1941년 베르사유 조약으로 형성된 유고슬라비아 아 정말 미치겠어요. 언제 또 석달이 지나간 걸까요. 이 연재는 점점 '계간물'이 되어가고 있군요. 기다리고 계셨을 독자는 아마도 없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간만에 또 올려봅니다. '요즘 발칸이 이주민 문제로 아주 시끄럽습니다.' 라며 이야기를 시작할까 했지만, 사실 발칸 혹은 동유럽이라는 지역은 대체 시끄럽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던가 싶습니다. 어느새 1차 대전도 끝났고, 2차 대전이 발발하기 전까지, 이른바 '전간기'에 일어났던 일들 중에서 한때 '유고슬라비아'라 불렸던 지역에 대해 돌아볼까 합니다. 크로아티아+세르비아, '유고슬라비아' 건국에 합의 유고슬라비아 건국의 주인공들이라 할만한 사람들이 몇 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크로아티아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