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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를 뛰어넘는 신흥시장을 찾아라.'
몇년전만 해도 세계 투자자본들의 관심은 온통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쏠려 있었다. 그러나 대표적인 이머징 마킷(신흥시장)으로 꼽히던 브릭스 투자도 이제 한물 가기 시작했다.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26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 게재한 `2006 투자 전망' 기사에서 브릭스를 뛰어넘는 새로운 신흥시장으로 한국,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선정해 소개했다.
비즈니스위크가 뽑은 유망 신흥시장은 한국을 비롯해 이집트, 멕시코, 폴란드, 남아공, 터키 등 6개국. 잡지는 "브릭스로 통칭되는 이른바 `빅4'의 주식시장은 성장률은 높지만 불안정하다"며 "6개국 기업 주식들은 브릭스보다 훨씬 가치가 높고 전망도 밝다"고 전했다. 잡지는 "브릭스와 비교할 때 한국 등 6개국 시장은 비록 폭발적인 정도는 아니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제는 신흥시장 투자에서도 지역을 세분화해서 바라봐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1997년 환율 위기로 엄청난 타격을 입었던 `아시아의 호랑이들' 중에서는 한국이 투자대상 1순위로 꼽혔다.
비즈니스위크는 "현대나 삼성 같은 대기업들 외에도 투자 전망이 밝은 우량기업들이 많다"는 투자전문가들의 분석을 실었다.
멕시코는 남미권 경제대국 브라질처럼 돋보이지는 않지만 경제적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해도 될 정도로 최근 성장하고 있다. 10년여의 경제 침체에서 빠져나와 국가신용등급도 계속 올라가고 있고, 뉴욕증시에 상장된 기업들도 늘어났다.
남아공도 정치적 안정이 이뤄지면서 전통적인 주력산업이었던 광업을 넘어 착실히 경제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이집트는 지난 3년간 주식시장이 640% 성장했다. 특히 이집트는 고유가로 인한 중동 오일달러 붐의 간접적인 수혜자다. 북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지만 중동-아랍의 맹주 격인 정치적 위상, 아랍권에서 드물게 자유시장경제가 활성화돼 있다는 점 등으로 해서 중동의 오일달러가 이집트 증시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
발트해에서 발칸반도까지 이어지는 동유럽 지역에서는 독일 경제권에 편입돼 유로 특수를 누리고 있는 폴란드가 대표적인 기대주로 꼽혔다.
유럽연합(EU) 가입을 열망하고 있는 터키는 경제개혁에 박차를 가하면서 유럽과 이슬람권을 잇는 교량 역할을 하면서 투자자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비즈니스위크는 전했다.
갑자기 주식사고프네요. 이런 경우는 국가발행 채권 같은걸 사야하나요?
아니, 채권 말고 주식. 저런 나라들에 투자하는 펀드를 찾아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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