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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이 끝나는 오는 31일 그리니치 표준시(GMT) 23시59분59초(한국시간 2006년 1월1일 오전 8시 59분 59초)를 기해 전세계에서 통용되는 협정세계시(UTC)에 1초를 더하는 윤초(閏秒)가 실시된다.
파리 천문대 소재 국제자전국(IERS)은 올해 마지막 초 다음에 23시59분60초를 삽입함으로써 1분을 61초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윤초는 국제적 합의 하에 초정밀 원자시계에 맞춰 지구 전체의 시간을 조정하기 위해 1초를 더하거나 빼는 것. 지난 1967년 과학자들은 `1초'를 `세슘 원자가 9,192,631,770 번 진동하는 시간'으로 정의한 뒤 세슘원자의 진동수를 이용한 원자시계를 개발했다. 원자시계는 지구상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이지만, 지구의 자전이 약간씩 불규칙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지구의 자전시간과 원자시계의 시간 사이에는 미세한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윤초는 이를 조정하기 위한 것으로 1972년 도입됐으며, IERS가 윤초를 언제 적용할지를 결정해 세계 각국에 공표한다. 윤년이던 1972년에는 두 번의 윤초가 더해져서 `가장 긴 1년'이 됐다. 지금까지 총 32초의 윤초가 더해졌으나, 아직 빼기 윤초를 적용한 경우는 없다. 가장 최근에 윤초를 적용된 것은 1998년 말이었다.
올 들어 미국에서는 실제 생활에 상관없는 1초 때문에 전 세계가 시계를 조정하는 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윤초를 폐지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었으나, 영국과 프랑스 과학자들이 반대해 미국 대 유럽의 자존심 싸움으로까지 비화됐었다. 결국 윤초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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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인터넷에서 읽고,
나를 마구 욕하는 메일을 보내온 독자(?)분이 있었다.
왜 날 욕하지? -_-
별꼴이 반쪽이다.
파리 천문대 소재 국제자전국(IERS)은 올해 마지막 초 다음에 23시59분60초를 삽입함으로써 1분을 61초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윤초는 국제적 합의 하에 초정밀 원자시계에 맞춰 지구 전체의 시간을 조정하기 위해 1초를 더하거나 빼는 것. 지난 1967년 과학자들은 `1초'를 `세슘 원자가 9,192,631,770 번 진동하는 시간'으로 정의한 뒤 세슘원자의 진동수를 이용한 원자시계를 개발했다. 원자시계는 지구상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이지만, 지구의 자전이 약간씩 불규칙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 지구의 자전시간과 원자시계의 시간 사이에는 미세한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윤초는 이를 조정하기 위한 것으로 1972년 도입됐으며, IERS가 윤초를 언제 적용할지를 결정해 세계 각국에 공표한다. 윤년이던 1972년에는 두 번의 윤초가 더해져서 `가장 긴 1년'이 됐다. 지금까지 총 32초의 윤초가 더해졌으나, 아직 빼기 윤초를 적용한 경우는 없다. 가장 최근에 윤초를 적용된 것은 1998년 말이었다.
올 들어 미국에서는 실제 생활에 상관없는 1초 때문에 전 세계가 시계를 조정하는 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윤초를 폐지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었으나, 영국과 프랑스 과학자들이 반대해 미국 대 유럽의 자존심 싸움으로까지 비화됐었다. 결국 윤초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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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인터넷에서 읽고,
나를 마구 욕하는 메일을 보내온 독자(?)분이 있었다.
왜 날 욕하지? -_-
별꼴이 반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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