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보는 세상/유럽이라는 곳

푸틴 암 투병설?

딸기21 2014. 10. 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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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선수에 만능 스포츠맨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62)이 암에 걸렸다? 미국 뉴욕포스트, 폭스뉴스 등이 “푸틴에게는 우크라이나를 시급히 공격할 이유가 있었다”며 푸틴 암 투병설이 돌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소문의 출처는 ‘푸틴의 주치의’로 알려진 한 의사다. 올해 84세의 이 의사는 옛 동독 출신으로, 푸틴이 KGB 동독지부에서 일하던 시절 친분을 쌓았다. 최근 푸틴의 얼굴이 보톡스를 투여한 듯 부어 있는 것은 암 치료 때문에 이 의사로부터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았기 때문이라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신문은 푸틴이 골수염 혹은 췌장암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날이 불투명해진 푸틴이 ‘러시아 제국의 부활’을 이뤄낸 지도자가 되고 싶은 욕심에, 무리수를 둬가면서까지 우크라이나를 합병하려 했다는 것이다.

 

푸틴 암 투병설이 나온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말 푸틴이 정적인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를 특별사면해준 뒤에도 한 차례 푸틴의 건강이상설이 돌았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진위를 확인하기는 힘들다. 전임자인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은 소문난 술고래였고 재임 중 심장수술을 받기도 했으나, 푸틴의 건강이나 사생활 문제는 세간에 알려진 게 거의 없다. 


푸틴은 승마·수영·하키·스키·사냥 등 여러 스포츠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직접 헬기를 몰거나 자동차 경주에 참여하고, 종종 근육질 몸매를 드러낸 사진들을 언론에 흘리며 ‘강한 지도자’임을 부각시키곤 했다. 






건강을 과시하기 위해 노출도 불사하는 푸틴....
굳이 더 보시려면 
Vladimir Putin, King of All Sport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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