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네 책방

색깔나라 여행

딸기21 2005. 4. 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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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나라 여행 

제롬 뤼이이에 (글) | 제롬 뤼이이에 (그림) | 크레용하우스 | 1999-04-28




꼼꼼이는 이미 네 살이어서 색깔을 구분하는 단계는 진작에 거쳤지만, 색깔 이야기를 좋아한다. 색깔 그림책만 해도 '야옹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아기물고기 하양이 색깔여행' 등등 몇권을 봤었다. 이 책은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사 준 색깔책.   

유아용으로 읽힌다면, 앞서 언급한 다른 색깔 책들을 먼저 보여주고 나서 이 책을 보여주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일본에서 산 팝업북 중에 색깔이 아주 곱게 나온 것이 있어서 그걸로 우선 색깔공부(?)를 했고, '야옹이가~'와 '하양이'를 봤었다. 꼼꼼이가 보았던 색깔책들을 굳이 순서대로 구분한다면 팝업북->하양이->야옹이->그리고 이 책 순서로 보여주는 편이 좋았을 걸 그랬다.  

하양이 종류보다는 약간 수준이 높다. 무지개색 기준이 아니라, 초록 숲나라와 빨강 바쁜나라, 회색 시끄러운 나라, 검정 무서운 나라, 노랑 눈부신나라, 파랑 시원한나라, 그리고 재미있는 여러빛깔 나라 순서로 되어 있다. 유아용이어서 줄거리가 간단하고 글자가 거의 없긴 하지만 아주 단순한 색깔공부책은 아니다. 그림은 멋지다. 그리고 뒤에 색칠공부 페이지가 있다!!! 우리 애는 그것 때문에 이 책을 엄청 좋아했다. 이 책 읽은 뒤에는 나들이 가기 전에 "초록색 풀나라에 가서 놀 거야" 이렇게 내가 얘기를 해준다. 그러면 꼼꼼이는 "그런데 검정 괴물나라는 안 갈거야. 무서우니깐."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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