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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 중 三柱가 같은 친구에게서 답장이 왔다. 연초에 보낸 연하장에 대한 답신.
방가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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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에코의 연주회에는, 일 때문에 늦게 가서 2부만 들었다. 음악을 통 모르니 공연에 대해 뭐라 말하긴 힘들고.
에코답다. 연주하기 전 설명해주는 거, 고민스러운 일일텐데. 글구 이번엔 '무한도전' 유머까지. ^^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자들을 초대했다고 한다. 역시나 에코답다.
피아니스트가 뼈를 깎고 피말리는 연습을 해서 준비한 공연을 공짜로 해마다 보고들으니 고맙고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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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굶어보마 하다가 아침 먹고, 점심 걸르자 하다가 삼겹살에 케이크에 자판기커피 2잔까지 쳐묵쳐묵.
인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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