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때문에...중얼중얼

흑흑흑
저렇게 지다니...
우째 저런 일이...


어 그런데 espn 에 지금 막 크레스포가 나왔는데
어우~ 이제보니 크레스포 무지 잘 생겼자나
인터가 지난번에 발렌시아 이겼던데 그 경기가...아마 금욜날 재방 하지...
헤헤 쿠페르 감독도 귀엽당

아아--챔편스 주제가만 들으면 가슴이 뛴다...

엥 이제보니 인터-발렌시아 집중 조명 프로그램이자나
히야~ 딸기가 무쟈게 좋아하는 발렌시아!
챔편스 1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잡고 2라운드에서 아스날을 잡아버리다!
잉글랜드 킬러-쿵!쿵!쿵!
(카르보니가 무려 서른 아홉 살이었구나...)
문제는, 인터와 발렌시아 중 누구를 응원해야 하느냐 하는 점.
인터에는 떡대와...바!티!가 있지 않은가.
허나 발렌시아는 내가 넘 좋아하는 클럽이니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이냐.
욜라 싫어하는 바르샤-유벤 경기할 땐 대체 누굴 응원해야 할지 모르겠고...

아갸갸...베론이다...민달팽이같으니.
오오오 저런 프로그램은 녹화를 해둬야 하는 건데.

젠장, 클뤼베르트다...애들은 귀엽네.
이야, 클루이의 햇병아리 시절 모습이다...

앗 플레이어 포커스!
첫 타자가 카시야스다!
진짜, '장갑낀 신동'이라는 말이 딱 맞아...
어우어우 귀여워...어쩜 저렇게 맘에 들까...사위삼고파.
자기를 갖고 영화를 만들면...찰턴 헤스턴한테 맡기고 싶다는군. 웃기다^^
어렸을 때 과일도 많이 훔쳤대. 아웅 귀여워 귀여워~
난 어렸을 때 도둑질 많이 한 사람들이 좋더라.
저렇게 괜찮은 애가, 어떻게 그렇게 축구도 잘 할까?

꺄아아아아---피구다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 지단님이다아아아아!
어쩜 말하는 것도 저렇게 멋있지?

우워어어어 저 웃는 얼굴  ---감동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