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저런 얘기/딸기의 하루하루

근황

딸기21 2009. 8. 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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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앞두고 캄보디아에 대해 기본적인 자료들을 좀 찾아놓고(여행사에서 자료집을 정성껏 만들어주긴 했는데 아무래도 국내!자료들로 이뤄져 있다보니 성에 차지 않네요) 오늘은 교보에 책 사러 갔습니다.
캄보디아에 대한 책은 국내에 (거의) 없다는 사실... ㅎㅎ 이럴루가. 우려는 했지만 정말이네요.
여행책자는 전부 <베트남 앙코르와트> 이런 식으로 묶여 있고, 별도로 캄보디아에 대해 나와있는 건 찾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결국 외서 코너로 갔는데 론리플래닛은 뭐 잘났다고 흑백이면서 2만8000원이 넘어... 인사이트가이즈 <라오스 캄보디아>편이 액면가 2만6840원인데 북클럽 회원 할인받고 마일리지 조금 쌓인 것 털어넣어 1만9470원에 샀습니다. 오지게 비싸네... 올컬러인 점을 감안하면 그나마 타당한 가격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알라딘은 가격 3만4000원에 그나마도 품절 -_-)


그리고 캄보디아 아이들 줄 연필 좀 사고. 문제는 또 시계로군요. 출장갈 때마다 자명종 기능이 있는 손목시계를 사는데, 요즘 시계들은 값이 저렴;;한 대신 배터리를 교환할 수 없어 거의 일회용... ㅠ.ㅠ 

요즘 너무 바빠서 홈피 글도 잘 못 올리고 있습니다. 딸기네 마을 오시는 분들 중 상당수(유령님들 대부분)가 라이브러리 때문에 오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영 체면 -_- 이 안 섭니다만... 근래 읽은 책이라고는 추리소설 몇 권 뿐, 올해에는 영 독서 실적이 좋지 않습니다. 그나마 상반기에 읽은 책들 중에 반드시 리뷰 정리해야 할 것들도 언제나 가능할지...




역시나 아직 정리 못하고 있습니다만, 여름 휴가 때 경주에 다녀왔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지님이 정리해 올리실 겁니다 ^^)
의외의 장소- 당초 계획에 없던, 계림 뒤편 최씨고택(경주 최부자집)에 우연히 들르게 됐는데, 
한옥들 남아있는 손바닥만한 동네 분위기가 고즈넉하니 아주 좋았어요. 

어제는 올만에 게고를 만나 맛난 스파게티 얻어먹고... 
저는 내일 출발해서 21일에 돌아오니, 이달말이나 되어야 정신 좀 차릴 것 같네요.
다녀와봤자 9월말까지는 몹시 바쁠 예정이니 당분간 요모양 요꼴 부실 포스팅이 계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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