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저런 얘기/딸기의 하루하루

꼼이 활동

딸기21 2009. 6. 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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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꼼양은 물론, 꼼양 친구들까지 데리고 포스터 만들기 놀이.
이거 넘 재밌어서 완전 꽂혔어요.
친구 두 명은 각각 '식품과 영양' 그리고 '식물' 가지고 하고,
꼼이는 위에 보이는 것처럼 '인체'를 가지고 만들었습니다.
각각 이렇게 컬러인쇄를 해서 관련있는 그림이나 사진을 뽑아주고,
설명을 써서 오려붙이고, 그림과 글씨로 꾸미도록 했어요.
꼼꼼이가 맨 위에 그려놓은 것은 방울토마토(나를 먹어)와 '싫어'라는 말풍선.
저 그림 위에 상상 속 자기가 있는 거래요 ^^



포스터 아랫부분입니다. 확실히 꼼양이, 엄마랑 이런 거를 많이 해봐서 그런지
꾸미고 싶은대로 꾸미기 같은 것을 잘 해요. 
꼼이 친구들은 "마음대로 꾸며보라"고 하면 어쩔 줄을 몰라하는데
꼼이는 "난 그럼 내가 만들고 싶은 세포를 만들래요" 하면서 신나게 꾸밉니다.



이거는 살짜쿵 공개, 꼼양의 독서노트.
"그렇게 많은 김치가 있었다는 게 말이 안 된다"
이 어처구니없는 표현력....



이건 뭔지 아시겠지요? 꼼이가 그린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요즘 그림에 대한 책을 조금씩 보고 있는데, 어제는 렘브란트에 이어 무려 다빈치를 봤지요.
꼭 그 화가에 대한 것은 아니고, 타이틀롤의 화가를 중심으로 여러 그림을 살펴보는 거예요.
한국 전통미술에 대한 그림책도 하나 사서 보여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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