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저런 얘기
별게 다 속을 썩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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늴리리야 2009.01.14 10:55
배가 고프면 어디선가 기어나오지 않으까. ㅡ.ㅜ
답글
상자에 넣은 건 내가 아니었단 말이야! 흑...
상자에 톱밥 깔아주고 그런 건 형부였단 말이야! 어흑... -
게고 2009.01.14 14:01
잘 때 주의하라고밖에... 전에 팬더마우스 두 마리 분양받았다 두 마리 다 언니랑 저 자는 이불에서 발견됐어요. -_-; 언니가 울며불며 난리치고 전 그거 뒷정리하고 가슴 아픈 추억으로;;;
답글 -
살구처럼 2009.01.14 15:22
햄스터 키우면서 흔한 일일거예요. 상자 뚫고 도망치기.
답글
저는 어디서 죽을까봐.. 냄새 날까봐.. 미치는 줄 알았는데..
얘가 저를 졸졸 따라다니다가 내 발등 위에 얌전히 올라와 앉는 바람에
소리치고 기절 난리굿을 쳤는데.. 의외로 사람 근처로 배고프니까 왔어요.. 우리 집 애들은.
그렇게 성질이 나쁜 애들은 나중에 새끼낳아도 지가 다 잡아먹는다는..
꼼꼼이가 기절초풍하기 전에 성질 나쁜 애는 없애는 편이..
새끼 숫자만 없어지면 좋은데.. 목만 남는다든지, 다리만 남는다든지.. 하면 괴로움.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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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처럼 2009.01.15 10:36
그런데 키우면 정말 귀여워요.
답글
처음엔 집도 당신이 치워. 난 안닦아. 절대 못만져 했었는데요..
나중엔 제가 치우고 전부 하게 되더라구요.
암컷이 사나운가봐요. 저희 집도 암컷이 사나웠어요.
새끼를 먹는건 신의 섭리라고 생각했어요. (거창하죠 ㅋㅋ)
새끼를 한 달에 한 번씩 우르르 낳는데 그게 전부 돌아다니면 세상은 쥐천국이 될거아녜요..
적당한 수를 조절하는 거 같이 보였어요. 모든 동물의 세계가 그렇지 않을까.. 했어요.
애들도 그렇게 이해시키니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였고 다행히 숫자만 샥 줄게 먹어서 -_- 징그럽지 않았어요.
착했던 수컷은 애들이 좀 건드려도 눈만 꿈뻑거리는데
사나웠던 암컷은 집청소 할 때 잠깐 뺄때도 장갑끼고 만져야 했어요. 지지배.
수컷이 새끼도 다 키우고 품어주고 암컷은 젖 먹이는 거 한 번도 못봤는데 새끼가 무럭무럭.
2년 키우는 동안 새끼를 한 100마리(1년동안 낳고 그담엔 안낳음) 낳은거 같아요.
2년 거의 다 되었을 때 매일 햄스터가 얼른 죽기를 바랬는데(수명이 2년이라길래)
늙어서 죽는 모습을 보고 땅에 파묻어 주고 햄스터집을 버리는데 아주 후련했어요
애들은 슬퍼했지만,,-
딸기 2009.01.15 14:16
귀엽긴 해요.
신의 섭리... 그렇겠죠. 개체수를 조절하느라...
그래서들 암수 같이 안 키운다는데...
100마리!!! 그럼 그걸 다 잡아먹었다는 얘기잖아요!
언니, 2년 다 되면 거의 매일 죽기를 바라다니... ㅋㅋ
그 얘기 들으니까 생각났는데...
제가 아는 선배는 애들이 노랑병아리를 사왔대요
그런데 이 노랑병아리는 금방 죽잖아요.
이 선배 말로는, "걔들은 사실 좀 금방 죽어주는게 미덕..."
근데 안 죽고 계속 커서 닭이 됐대요.
그래서 아파트에서 닭을 키우게 됐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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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새끼들을 팔러 가다가 제가 급정거 하는 바람에 차 안에서 새끼 6마리가 도망쳐서
답글
다 찾아냈는데 결국 1마리는 못 찾아내서 제가 거의 쌩.지.랄 했어요.
그때가 겨울이었는데 이게 안나오고 어디서 죽으면 여름에 썩는내를 어떻게 할 거냐고.
다음날 보니 의자 발 앞에 추운데 발발 떨면서 얌전히 나와 있더라는,
결국엔 다 기어나옴! 나올거예요. -
러블리 2009.01.15 14:39
헉... 일련의 덧글들이 몹시 엽기적이면서도 왤케 재밌는 거죠;;;;;
답글
콩이가 무사히 돌아오기를요.
아, 딸기언니, 제가 얼마 전 핸드폰 문자 보냈었는데 받아보셨나요?
꼼양한테 줄 게 있는데, 아직 못 줘서 어제 꿈에 꼼양이 나왔어요 ㅋㅋㅋ
제가 꾸고 싶은 남자꿈은 죽어라 안 꿔지던데 꼼양이 나와서 저를 안아줘서 넘 기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