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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현지명 초모랑마) 등정을 기다리며 베이스캠프에 진을 치고 있는 베이징(北京) 올림픽 성화 봉송이 악천후 때문에 차질을 빚고 있다. CNN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폭설과 기상 악화로 성화가 에베레스트 등반길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치적 논란보다 더 까다로운 날씨 역공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성화는 6일 현재 해발고도 6400m 지점에 설치된 베이스캠프에 운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스캠프에는 산악인 31명과 외국 언론인 9명,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GOC) 스태프 11명 등 총 51명이 체류하면서 중국산악협회의 출발 허가를 기다리고 있으나 폭설과 강풍 등 악천후가 몰아쳐 아직 정상을 향한 출발 날짜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등반가들 중 22명은 역설적이지만 성화 봉송 논란의 핵심이 된 티베트인들이다. 여성은 총 3명. 봉송팀은 날씨가 좋아지기를 좀더 기다려볼 계획이지만, 이달 안으로 등정을 끝내야 하는 일정을 감안하면 4∼6일 정도 밖에는 기다릴 시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다.
등정 책임을 맡고 있는 BOGOC의 장쯔지앤 대변인은 "폭설이 몰아쳐 등정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으며 베이스캠프도 폭설과 강풍에 큰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특히 봉송팀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은 성화의 상태. 베이스캠프 부근에는 시속 225㎞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는데다 고도가 높고 기압이 낮기 때문에 성화가 꺼지지 않도록 하는 것만해도 큰 일이라는 것. 이 때문에 봉송팀은 중국 본토를 돌 성화와 별개로 특수제작된 성화를 가져갔지만 산소가 워낙 희박한 지역이어서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화는 6일 현재 해발고도 6400m 지점에 설치된 베이스캠프에 운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스캠프에는 산악인 31명과 외국 언론인 9명,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GOC) 스태프 11명 등 총 51명이 체류하면서 중국산악협회의 출발 허가를 기다리고 있으나 폭설과 강풍 등 악천후가 몰아쳐 아직 정상을 향한 출발 날짜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등반가들 중 22명은 역설적이지만 성화 봉송 논란의 핵심이 된 티베트인들이다. 여성은 총 3명. 봉송팀은 날씨가 좋아지기를 좀더 기다려볼 계획이지만, 이달 안으로 등정을 끝내야 하는 일정을 감안하면 4∼6일 정도 밖에는 기다릴 시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다.
등정 책임을 맡고 있는 BOGOC의 장쯔지앤 대변인은 "폭설이 몰아쳐 등정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으며 베이스캠프도 폭설과 강풍에 큰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특히 봉송팀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은 성화의 상태. 베이스캠프 부근에는 시속 225㎞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는데다 고도가 높고 기압이 낮기 때문에 성화가 꺼지지 않도록 하는 것만해도 큰 일이라는 것. 이 때문에 봉송팀은 중국 본토를 돌 성화와 별개로 특수제작된 성화를 가져갔지만 산소가 워낙 희박한 지역이어서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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