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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의 자유>라고 했던가?
어쨌든 꿈은 자유다. 내가 내 꿈 꾼다는데. 나비 꿈을 꾸든 곰 꿈을 꾸든, 그것은 나의 꿈이다.
엊그제 교보문고에 가서 이란음악 씨디를 샀다.
<황제의 딸>에 나오는 위구르 음악이랑 거의 비슷한데, 그것이 <페르샤풍>인가보다.
씨디를 제대로 안 살펴보고 샀더니...씨디 한장에 노래 딱 두 곡.
이란에 대한 책도 사려고 했더니..론리플래닛 이란편 가격이 3만원이 넘는다.
망설이다가 결국 사지 못했다. 그 책이랑, 무하마드 하타미 대통령이 쓴 책이랑 사서 읽어야지.
며칠전 친구가 타로카드를 갖고와서 점 쳐준다길래 내가 이란에 갈 수 있겠느냐고 물었는데,
<운명의 수레바퀴> 패가 나왔다. 아주아주 좋은 패란다.
날마다 이란 관영 IRNA통신 사이트에 들어가는데, 관영언론치고는 아주 괜찮다.
인터넷에서 여기 팝업창을 두드리면 이란어 방송도 나온다. 가끔씩 그거 들었는데
요샌 데스크탑의 소리 기능이 고장나서 못 듣고 있다.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그런 식으로 BBC방송에서 작년에 빈라덴이랑 오마르 목소리도 들었다.
빈라덴은 아랍어, 오마르는 이란어 계열의 파쉬토라는 언어를 쓰는데 어차피 나야 못알아들으니깐...
사이트 뜰 때 자동으로 나오는 팝업창의 사진을 보면 자꾸자꾸 꿈이 뚱뚱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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