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잡지 배니티페어가 해마다 선정하는 '베스트드레서' 순위가 발표됐습니다. 이번 리스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근래 최고의 글로벌 셀레브리티로 등장한 영국의 케이트 미들턴이네요. 윌리엄 왕자 부인이고 공식 호칭은 케임브리지 공작부인이죠. 결혼 전부터 옷발 잘 받는 걸로 유명했고 결혼식 때에도 웨딩드레스에 시선이 쏠렸는데, 왕실 가족이 됨과 동시에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됐네요. 사실 케이트는 왕족이 되기 전에도 이미 윌리엄의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타고 있었고, 2008년에도 배니티페어 베스트드레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었답니다. 케이트는 고급스럽고 화려한 옷차림도, 소박한 캐주얼 차림도 모두 잘 소화한다는 평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은 베스트 드레서 커플(Best-Dress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