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보는 세상/한국 사회, 안과 밖

최중경 장관님 연봉과 재산은 얼마?

딸기21 2011. 5. 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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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부의 장관님들은 참 대단하다.

오늘은 최모 장관님의 이야기.
요즘 한창 뉴스가 되고 있는 어느 기업체 노사분규 이야기다.

최중경 ‘7000만원 연봉’ 발언에 유성기업 노조 발끈  
최중경 "연봉 7천넘는 회사 불법파업...정부차원대책마련" 


요는, 지식경제부 장관님께서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에게 

 

“1인당 연봉이 7000만원이 넘는 회사의 불법파업은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다. 유성기업의 노조에서 주장하는 주간 연속 2교대제와 월급제는 완성차 업계에서도 하지 못하고 있고, 부품업계도 한 회사만 할 수 있는 제도가 아니다”라고 했다는 것.

이 회사 노조원들은, "연봉 7000만원 넘는 근로자가 몇 명이나 되느냐"며 반발하고 있다.


 
이 기사를 보면서, 과연 최모 장관님은 연봉을 얼마나 받을지 궁금해서 찾아봤다. 최 장관님의 연봉을 콕 집어서 밝힌 자료는 없지만, 유추해볼 수 있는 자료는 있다. 

2011년부터 장관 연봉 ‘億’소리 난다… 공무원 임금 평균 5.1% 대폭 인상

 

기사에 따르면 장관급 연봉은 지난해 9615만원에서 6.2% 올라 올해 1억209만원이 된다고 한다. 장관님 연봉 꽤 많이 받으시네? 그래서 노동자들 사정은 전혀 모르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럼 연봉 많이 받는 최장관님, 재산은 얼마나 될까?

이런 기사가 있다.

[2011재산공개] 최중경 재산 29억원으로 국무위원 1위 


엄훠나... 최장관님은, 각료들 중에서도 가장 돈이 많은 분이셨구나!
그런 분이 노동자들 돈 많이 받으면서 일 덜 하려 한다고 질타를 하고 계신 거였구나.

나는 최장관님에 대해선 전혀 모르므로... 최장관님은 어떻게 돈을 많이 버셨을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이 분은 어떤 인생을 살아오신 분인지도 검색해봤다. 

 

[프로필] 최중경 지경부 장관 내정자 
 

△경기 화성(54) △서울대 경영학과 △하와이대 경제학 박사 △재경부 외화자금과장 △금융정책과장 △비서실장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인수위 경제1분과 전문위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 필리핀 대사 △청와대 경제수석


아니 이렇게 정통 관료의 길을 걸어오신 분이 어떻게 돈을 많이 버셨지... 역시 경제관료라 경제감각이 남다른가?

역시 그랬던 모양이다.

최중경, ‘고아 3남매’ 땅으로 부동산 투기했나 


아, 이 분이셨구나. 기사를 읽었던 기억이 난다. 

18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영화에서나 접했을 ‘비극적 사연’이 소개됐다. 충북 청주 흥덕을이 지역구인 노영민 민주당 의원은 1988년 최중경 후보자 부인이 충북 청원군 임야를 취득한 사연을 소개하며 ‘아주 비극적인 땅’이라고 말했다.

노영민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최중경 후보자 부인이 취득한 그 땅은 1988년 당시 5살, 8살, 10살에 불과했던 ‘고아 3남매’가 상속받은 땅이라고 한다. 그 어린 아이들이 상속이 뭔지, 땅 매매가 뭔지 알고나 있었겠는가. 최중경 장관 후보자 부인이 취득한 이후 땅값이 뛴 바로 그 땅은 어린 아이들이 아버지 없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작은 버팀목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바로 그 땅은 서울 강남에서 온 어느 부인(최중경 후보자 부인)의 손으로 넘어가게 된다.
노영민 의원은 “상속 자녀들은 아버지가 물려준 땅이 자기 땅인지, 팔렸는지 알지도 못했다”면서 “(나중에) 아버지의 묘마저 파헤쳐 진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삶은 처참했다고 한다. 노영민 의원은 “얼마나 비참하게 아이들이 살았느냐면 학교 입고 갈 교복이 없어서 동네에서 교복을 사다줬고 끼니조차 먹지 못하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말했다. 

 

사람은 참 '자기자신'을 속이지 못한다. 감추지도 못한다.
이 정권엔 '본색'을 숨기지 않고 수시로 드러내는 분들이 참으로 많다. 

참고로, MB정부의 또 다른 장관님 사연은 여기에.
 

MB정부의 어떤 장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