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늘의 뉴스부터.
"세 마리 쥐를 찾아라"
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바이러스를 투입한 실험용 쥐 3마리가 없어져 연방수사국(FBI)이 수색에 나섰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뉴저지주 뉴어크에 있는 뉴저지대학 공중보건연구소에서 쥐들이 사라진 것은 2주전. 이 연구소는 연방정부의 의뢰로 바이오테러리즘(생물무기 테러) 연구를 하고 있었고, 실험용 쥐들에게 탈장(脫腸)을 일으키는 임파선종 바이러스를 주사했었다. 이 바이러스는 쥐를 통해 간혹 사람에게도 전염된다. 미국 내 감염자는 매년 10~20명 정도로 숫자는 적지만, 감염자 7명 중 1명 꼴로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쥐들의 행방은 현재로는 오리무중이다. 수사당국이 특히 우려하는 것은 누군가가 쥐들을 훔쳐갔을 수 있다는 점이다. 만의 하나라도 테러집단 등이 연구용 쥐를 가져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연구원들은 실험실의 다른 동물들이 잡아먹었을 수도 있고, 또 쥐들이 탈출했더라도 바이러스 때문에 벌써 죽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FBI는 도난 가능성에 대비, 연구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학교측 재정관리 등 부패 문제에까지 수사의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 심지어 뉴저지대가 받아온 각종 정치단체 기부금들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국립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조사에 나서는 등 사라진 쥐들로 인한 파장은 계속 커지고 있다.
이녀석들이 어디로 갔을까... 모종의 음모가 숨어있는 것일까...하는 궁금증을 뒤로한채.
현상수배를 하려해도, 얼굴을 알아야 하지. 세 마리 쥐,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 좀 해보자.
바로 이놈들이다!
어디에 숨어들어갔지?
추석 맞은 세 마리 쥐...
어디서 굶고 있으려나...
세마리 쥐 조각상
세마리 쥐 CG 버전
세마리 쥐 클래식- 눈 멀고 귀 멀고 입 다문. (일본에서는 원숭이 버전인데)
저해상도 세마리쥐
어쩐지 불쾌한 앨리스풍 세마리쥐
상당히 불쌍해뵈는 펜터치 세마리쥐
크로키풍 세마리쥐
쇼걸 풍 주책스런 세마리쥐
일본동화책 삽화스러운 아기자기 세마리쥐
디즈니가 연습용으로 그린 듯한 세마리쥐
세마리쥐 사이보그
동영상 술취한 세마리쥐
마지막은 언제나 '색칠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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