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저런 얘기

우와아아아아아아

딸기21 2008. 8. 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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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환이가 금 땄다!!!!!!!!!!!!!




:: 외신들 반응 ::

수영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한 것은 외국 언론들에게도 큰 뉴스였다. 베이징 올림픽을 취재 중인 세계 주요 외신들은 10일 박태환(18·단국대) 선수의 자유형 400m 금메달 소식을 타전하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신화통신은 “한국의 수영 신동 박태환이 남자 400m 자유형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꿈을 이뤘다”고 보도하면서 중국 선수 장린은 은메달을 따는데 그쳤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경기시작 전 흰 수영모자를 쓰고 헤드폰을 꽂고 있던 박태환은 시합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에 완전히 몰두해 있는 듯 보였다”면서 한때 박태환을 앞섰던 호주의 그랜트 해켓은 18살 소년에 밀려 6위로 처졌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박태환이 해켓을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음으로써, 오랫동안 수영을 지배했던 호주의 전성시대를 끝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박태환이 지난해 호주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 400m에서 이미 챔피언에 등극했던 스타라며 박태환의 이력을 자세히 소개했다. BBC스포츠는 “틴에이저 박태환이 올림픽 2관왕 해켓을 물리쳤다”고 경기 결과를 전한 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3관왕이 되면서 박태환은 이미 수영 스타로 떠올랐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도 한국의 ‘틴에이저 센세이션’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도 “재능있는 소년 박태환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미 올림픽 전부터 박태환을 집중 조명했었던 싱가포르의 채널뉴스아시아(CNA) 방송은 “그는 이제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이 됐다”고 소개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호주 언론들. 시드니모닝헤럴드, 골드코스트뉴스 등 호주 언론들은 박태환의 우승 소식을 전하면서, 6등으로 들어오는데 그친 해켓의 저조한 성적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해켓은 이미 경기 전부터 기록이 좋지 않아 가족들이 염려를 했었지만, 늘 그랬듯 부진을 이겨낼 것이라 믿었었다”고 전했다. 수영전문지 스위밍월드는 “박태환은 이미 몇달 전부터 호주 출신의 은퇴한 수영스타 이언 소프의 기록을 깰 준비를 해왔다”면서 “이번에는 기록을 깨는데 실패했지만 금메달을 따내는 데에는 성공했다”고 전했다. 잡지는 박태환이 겨우 18세에 세계 2위 기록 보유자가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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