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민혁명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로도 확산되는 조짐. 북아프리카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의 민주화 혁명이 동쪽 중동아랍국가들로 퍼지고 있었는데, 이번엔 사하라 사막을 넘어 아래로도 남진하는 모양입니다. 전제왕정인 남부 스와질란드에서 이틀째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고 중부 아프리카의 우간다에서도 시위가 벌어졌다는 소식입니다. 스와질란드에서는 교사를 비롯한 공공부문 노조와 학생 등 1000여 명이 경제 중심도시인 만지니에서 지난 12일과 13일 민주화 시위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강제해산했습니다. -스와질란드에서는 왜 시위가? 방송프로그램에 스와질란드 국왕이 젊은 여성들을 모아놓고 10여번째 왕비로 간택하는 모습 등이 자주 나와서 아프리카에 그런 나라들이 많은 걸로 오해하기 쉬운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