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루이스 2

버나드 루이스, '이슬람 1400년'

이슬람 1400년. 원제 The world of Islam 버나드 루이스. 김호동 옮김. 까치글방 이슬람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싶어하는 사람에게는 버나드 루이스의 책은 필수다. '서구 중심 시각'이라는 비판이 만만찮기는 하지만, 어쨌든 루이스만큼 이슬람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풍부하게 알고, 펼쳐보일 수 있는 학자가 드물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학자로서, 저술가로서 루이스의 장점과 단점을 그대로 드러내 보인다. 중동 정치나 유럽과의 관계 못잖게 이슬람 사회의 제도와 조직체계, 도시생활, 문학, 미술, 건축, 음악까지 사회문화적 측면들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화질은 떨어지지만 삽화와 사진도 많이 넣었다. 사실 루이스가 아니면 서구의 어느 학자가 이란의 시와 아다브 문학, 모스크의 건축원리같은 것들을 이렇게 ..

딸기네 책방 2003.08.18

[스크랩] 버나드 루이스, '중동의 역사'

중동의 역사 버나드 루이스. 이희수 옮김. 까치글방. 서론 ▲ 의복의 근대화: 군복→술탄→궁성으로. 모자는 마지막 보루. 지금도 여성의 복장은 별로 바뀌지 않았다. (케피야 kefiya : 부족이나 지역을 나타내는 독특한 디자인과 색깔의 전통적인 머리덮개) ▲ 커피는 에티오피아→남부 아라비아→이집트, 시리아, 터키로. 이미 16세기에 카페가 생겨 카페사회가 형성됐다. ▲ 고대 언어는 대부분 소멸되거나 종교용어로만 잔존. 다만 히브리어는 종교언어로 보존되다가 정치적인 언어로 부활, 지금은 이스라엘의 일상용어가 된 이례적인 경우. 터키에서는 케말 아타튀르크가 터키어의 아랍식 표기를 폐지, 라틴어 표기로 대체. ▲ 전통사회에서 통치자가 대중에게 뜻을 전달하는 방식은 ① 주화 발행 ② 모스크에서 금요설교. ▲ ..

딸기네 책방 200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