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랑스 대선이 실시된다. 후보가 에마뉘엘 마크롱 현 대통령을 포함해 12명. 아마도 과반 득표자는 없을 것 같고, 1차 투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후보가 24일 2라운드 즉 결선에서 맞붙게 된다. 유권자 약 4700만명, 임기 5년, 유럽연합의 주축인 나라. 특히나 유럽이 시끄러운 상황에서 관심은.... 일단 한국에선 별로 없는 것 같다. ㅎㅎ 제일 유력한 후보는 마크롱 대통령이다. 정치적 성향은 중도파 리버럴로 분류된다.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사민주의 성향의 좌파와 기독교에 기반을 둔 우파 정당의 대결구도는 깨진지 오래이며 프랑스도 마찬가지다. 과거 사회당과 공화당으로 나뉘어있던 구도가 희석되고 양당에서 중도적인 사람들이 모여서 2016년 ‘전진하는 공화국(앙마르셰)’ 정당을 만들었다. 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