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보는 세상/인샤알라, 중동이슬람

이라크 사망자

딸기21 2007. 6. 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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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둔 미군 사망자가 7일 3500명에 이르렀다.
AP통신은 이날 바그다드에서 도로매설 폭탄이 터지면서 미군 병사 1명이 희생됐으며, 이로써 이라크 내 미군 사망자 수는 3500명에 이르게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는 공식적으로 전사자 수를 집계, 발표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 언론들은 AP 집계를 기준으로 사망자 수를 추정하고 있다.
민간 사이트인 `이라크전 연합군 전사자(http://icasualties.org)'는 이라크 주둔 미군 사망자가 지난 6일 3504명에 이르렀다고 집계했다. 영국군은 150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폴란드 등 이라크전에 투입됐던 각국 주둔군 피해를 합치면 전체 연합군 총 사망자 수는 3781명으로 기록됐다.
미군은 지난 4월 104명, 5월 126명이 희생되는 등 최악의 시련을 맞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벌써 미군 27명이 저항세력의 공격에 숨졌다.

미군과 저항세력의 교전, 테러조직들의 폭탄공격 등으로 희생된 이라크 민간인 사망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이라크바디카운트(http://www.iraqbodycount.org)에 따르면 민간인 사망자 수는 64879∼71042명으로 집계됐다. 폭력사태가 최악으로 치달았던 지난달 한달 동안에만 2000명 가량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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