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도 아직 다 안 올린 주제에 ^^;;
또다른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좀 뻔뻔해보일지도 모르지만.
꿈은 자유다. 생각하는 건 내 자유라고...
1년여 전에 생각했던 나의 여행목적지들은
룩소르-알렉산드리아-페트라-예루살렘-다마스커스-이스탄불-바그다드-테헤란-이스파한-칸다하르-타지마할-앙코르와트
이런 거였다.
그런데 룩소르는 가봤고, 알렉산드리아는 '반드시 실망해줘야 하는 곳'이라는 얘기를 들었고, 칸다하르는 걍 영화로 보면 되겠고, 페트라와 이스탄불, 바그다드는 가봤으니. 일정을 바꿔야겠다.
★ 한시절 나의 로망이 깃들어있는 자금성
★ 둔황과 윈깡의 석굴들
★ 와나캣의 여행이 메마른 내 마음에 불을 당겼다- 고비사막
★ 앙코르와트
★ 죽기전에 봐야만 하는 타지마할
★ 이스파한과 테헤란
★ 향료냄새가 날 것만 같은 다.마.스.커.스.
★ 파란 하늘, 하얀 집들이 있는 그리스의 바닷가 마을
★ 스페인, 그 중에서도 알함브라
★ 페르가몬 박물관에 있다는 진짜 이슈타르의 문
★ 카사블랑카, 그리고 탕헤르
★ 알제리의 사막
아니면, 이런식의 테마여행도 생각 중.
(이런 곳에 내가 다 가보고 싶다는 얘기는 아니다. 이런 여행상품이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일 뿐이다)
★ 흐르는 강물처럼
-황하, 양자강을 등소평처럼 헤엄쳐서 건넌 뒤
-인더스와 갠지즈의 똥물에 발 한번 담가주고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에서 잉어를 낚아 구워먹는다
-나일강 옆 힐튼호텔...한 사람 해치우고
-아마존 악어랑 노닐다가
-미시시피에 불을 지른다 -_-
★ 모래바람 부는 길
-고비사막에서 천막집에 머물기
-이집트 서부 사하라에서 여우랑 놀기
-알제리 쪽 사하라에서 베르베르인들과 친구하기
-모하비 사막에서 부시맨과 콜라 마시기
-뉴멕시코의 화이트샌드에서 모래찜질하기
★ 세상은 모험하는 자의 것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화산 구경
-사하라 사막 트래킹
-아마존에서 악어사냥
-남극점 한번 밟아주시고
-에콰도르에서 펭귄 구경.
★ 우아하고 지적이고 몽상적인 여행길
-중국 감숙성, 이태백의 고향에서 한시 짓기
-프라하의 무샤 미술관
-북해에서 별 보기
-피레네 산맥과 안도라 공국
-한니발의 고향 튀니지, 그리고 지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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