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가 담주에 `제2의 아폴로시대'를 방불케하는 야심찬 우주탐사계획을 공식 발표한댄다. 발표가 나오기도 전부터 "실효성 없는 우주쇼에 돈을 퍼붓느니 지구 환경부터 살리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화성에 간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 부시대통령이 유인우주선을 달과 화성에 보내고 달에 기지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은 새 우주구상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부시대통령이 발표할 새 우주탐사 구상은 지난해 2월 컬럼비아호 공중폭발 참사 이후 위축된 미국의 우주계획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우주계획은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유인우주선 달 탐사 재개 ▲화성에 연구기지 건설 ▲소행성 탐사 등을 담을 것이라고. 그동안 뭐하는지 통 모르겠던 딕 체니부통령이 1년간 이 계획을 검토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