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나라 언어를 배운다는건 정말 힘든 일이다... 아직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아무튼 농인처럼 살고 있다. ㅠ.ㅠ 매주 화요일은 내가 일어공부를 하는 날이다. 꼼양이 월~수 놀이방에 가기 때문에 월요일과 수요일에도 공부를 할 수는 있다. 월요일과 수요일은 한두시간씩 책 보고 혼자 공부하고, 화요일에는 회화 두 탕을 뛴다. 오전에는 한시간 반동안 집에서 가까운 쿠가하라라는 곳의 일본어써클에서 공부를 한다. 그리고 오후에는 집 근처에 있는 코알라마을의 자원봉사 선생님인 시마다 아사코씨가 와서 한시간 정도 일어를 가르쳐준다. 지난주에는 일본어써클에서 소풍을 갔었다. 이번주에는 이름모를 어떤 선생님께서 초급반을 맡았다. 자원봉사 선생님들이라서 몇분이 돌아가면서 가르치는데, 이번주 선생님이 아주 재밌었다. 초급..